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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 엎은 글쓴이 보고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soda_4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419819
추천 : 25
조회수 : 5269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7/02/01 21: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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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 엎은 글쓴이보고 전 깔끔하게 이모할머니쪽 집안정리했네요

생전에 울 할머니 돈관리 잘하시고 돈 굴리는 재주가 비상하심

집에 월세 들어오는거 차곡차곡 저축하셔서 돈 잘 굴리셔서 제가 어릴때 부족함 없이 자랐음

매년 신정,설날,추석,연말에만 연락오고 찾아오는 이모할머니 및 집안 ㅅ퀴들

울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는 몰랐는데 매년 그렇게 찾아온게 그래도 웃어른이라서 찾아온거라고 생각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울 할머니 친구분들이 알려주셔서 알았음

매년 그렇게 찾아온게 울 할머니 꽁쳐둔 돈 많았고 돈 굴리는 재주가 비상해서 그때당시(1960년도~돌아가시기전)못해도 울 할머니 수중에 6~7천정도 현금 있으셨다고 들었음

이모할머니의 자식중 둘째가 사기꾼 기질 농우함 울 할머니가 빚진거 갚아준것만 2천 정도임

매년 찾아와서 울 할머니한테 아양떨면서 야금야금 현금만 얼마씩 얻어감
(듣기론 못해도 할머니 지갑에서 몇천만원 단위 금액을 빌려감)
문제는 울 할머니 급성폐렴으로 구급차로 병원가고 입원해계시고 돌아가실때까지 한번도 찾아오지않은 ㅆ발 빌어먹은 집안임(이모할머니 포함)

오죽하면 할머니 돌아가시고 장례 치룰때도 쌍판떼기 한번 안비추고 장례비 한푼도 안보태주고 그렇게 울 할머니 보내드렸음

할머니 돌아가시고 혹시나 있을 유산 있나해서 찾아보니 울 할머니 명의로 땅(XX X씨 집장촌)200평과 선산(문중소유의 산에서 40%차지함)잇었음

근데 웃긴건 손자인 내가 그걸 다 파악했을때는 이미 이모할머니쪽과 빌어처먹을 이모할머니 집안 세퀴들이 다 헤처먹은 뒤였음
(변호사 만나고 별 쑈 해봣지만 이미 늦었음)

지금까지 할머니 기일때 한번도 온적도 없고 연락도 없던 인간들이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저한테 남긴 유산(땅+집)이번에 솔직히 많이 뛰었는데
(제 1종 주거지역인데 고도제한 풀리면서 땅값 폭등함)

그걸 어떻게 알고왔는지 안부연락이 계속 옴

작년에 이모할머니 기일때 나한테 연락와서는 이모할머니 기일이 몇일뒤인데 오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욕 나갈뻔 했지만 내가 당한 울분(울 아버지 병원에 입원하시고 돌아가실때까지 한번도 안왔음,장례식도 안왔음)

갚아줘야할때는 이때가 싶어서 간다고 했

술을 잘 못먹는 체질이라서 맨정신에 갔습니다

어느정도 눈인사하고 이모할머니 제사상에 절 하고 여기까지는 좋게좋게 끝내고

밥 먹을때 술한잔 마시면서  아이고~이모할머니 울 할머니한테 야금야금 돈 처 빌려가시고~~친 언니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한번도 안오고 장례식때도 안오고 울 할머니 돌아가시니까 갚을돈 노잣돈으로 생각하시고 안면몰수가고 뒤지셨네요~~~노잣돈 많으셔서 염라대왕님 면전까지 택시로 다이렉트 달리셨겠네요~
말했는데........역시나 날라오는 쌍욕과 멱살잡이

뭐 결국 거기서 끌려나왔지만 통쾌한건 XX X씨 문중분들이 몇분 오셨는데 그 이야기 듣고 저한테 자초지종 물으시고(제가 19대손에 제 연령대치고는 높은 항렬)노발대발ㅋ

원래는 이모할머니 저희 XX X씨 집안 선산에 묻히기로 했었는데 전말을 들으시고는 절대 불가!외치신 결국 납골당 행(죠낸 꼬시다)
(선산에 늦게라도 들어갈려면 제 동의가 필요한데 전 제가 죽을때까지 이모 할머니 및 그쪽 집안 세퀴들 선산에 묻히는 꼴 못본다고 문중 어른들께 못 박음)

올해 설에 집에 청소하러갔다가 마주쳤는데(제 본가에는 아무도 안삼)그때일은 미안하게 됐다 선산에 묻힐수있게 좀 말해달라 뭐 이런저런 감성팔이 하길래

"울 할머니 돌아가실때도 내 동생 죽었을때도 울 아버지 돌아가실때도 한번도 안온 인간들이 얼굴에 철판깔았네 어디서 가족타령 친척타령하냐
ㅈ까는 소리하지말고 내집에서 나가라 아니면 주거침입으로 신고한다"외쳐주니 호로세퀴 하면서 나간



예전같으면 핏줄이니 뭐하니 했겠지만 요즘에는 도움이 안된다는 이유로 인연 끊는건 문제일지 모르지만 인간도 아닌 짐승세퀴집안은 일찍히 정리하는게 정답입니다

천륜은 못 끊는다고 하죠?
천만의 말씀입니다..........절 낳아준 친모 서울에 살고있고 외삼촌이 중앙부처 2급공무원 이면 뭐합니까
단지 내 친모가 궁금해서 핏줄이 궁금해서 겨우겨우 찾아갔더니 하는 말이 니 엄마,내 덕 볼려고 이제서야 왔냐? 이딴 개소리 들은

인간대우 할 필요 없는 인간들은 짐승으로 발밑에 굴러다니는 쓰레기 혹은 모래로 생각하고 끊으면 됩니다

내 인생 누가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니고 짐승같은 내 핏줄,가족 천년만년 내 곁에 있는거 아닙니다

아니다 싶고 짐승ㅅ퀴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끊으면 됩니다

술먹고 쓰는 글이라서 뒤죽박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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