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걍 술김에 주절주절 대고싶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308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치살치살치살
추천 : 2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25 00:25:14
회사알바다니는 평범한 주부 입니다.
ㅇ셯달전부터 알바도 하면서 그냥저냥 잘 지냈어요
그 회사엔 저보다 하루일찍 들어온 언니가 있ㅇ넜는데
정말 멋진언니였고 좋은 언니였어요
절 있는그대로 봐쉈고 저에게 늘 이쁘다 착하다 자신감을 가져라
일잘한다등등등 절 항상 으쓱하게 좋은말만 해줬죠
언니는 누구나 다 좋아할만큼 예뻣고 성격도 좋았고 착하고 
술도 잘마시고 담배도 잘피고ㅜㅜ 저랑도 잘통했어요
언니가있어서 그 힘든 물류일도 즐겁게 씬나게 했어요
항상 배려해줬고 항상 기분좋게해주는 그런 언니였죠
그런 어느날밤 언니한테 전화가왔어요
울고불고 .. 이제 회사 못다닌다고..
자세한 얘기는 하지않을래요 썩좋은 일도 아니니까요
어쨋든 그날이후 ㅇㆍㄱㄴ니는 회사를 그만두었죠
물론 출근하면 혼자있는건 아니었어요
함께 담배피며 함께밥먹는 동료도있고 
다른 무리들과도 잘 지내왔긴ㅇ했어요
이런저런 얘기들로 알바신분의 고충도 털고등등등
사회생활을 그렇게 못하는건 아니었고
혼자도 아닌데
언니가 그만둔 이후 혼자인듯한 기분만들었어요
아마 외록다고 느끼는게 맞을꺼에요
가슴 한구석이 뻥 뚤린것처럼 공허? 허무? 하여튼 그랬어요
난 그 언니에게ㅇ해준게 단 하나도 없었는데
받기만 했는데
그렇게 마지막인사도 못하거 보낸게 너무나 가슴이 아팠죠
언젠가부터 술생각이 나더라구요
한잔 두잔..신랑몰래 마시고 외로움을 달래고..
신랑한텐 이런얘기해봐야 듣지도않고ㅡㅡ
맨날 게임만 하고
회사얘기 해봤자 그럼 땔치워라 그런말만하고
울집똥개한테 말해봤자 잠만자고
그래서 진짜 말할곳이 어.ㅅ어서 여기에다가 글써보네요
친구없어요3???,라고 말하지마요ㅜㅜ
친구없어요
고향ㄸㅓ나 타지에서 9년사니 친구하나도 없네요ㅡㅡ
하 진짜 술친구라도 ㅇ산들어야하나
오늘따라 진짜 비참하기도하고 슬프고 막 그래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