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다녀오고 위쳐2가 나왔다는 소식에 스팀으로 칼구매해서 플레이 해봤는데 초반에 진짜 넘나넘나넘나 재미가 없는 거예요
위쳐1을 워낙 재미있게 플레이 해서 그랬는지 (추억보정인지는 몰라도) 위쳐2가 잔짜 너무 재미 없더라구요 전투시에 강공격 하면 진짜 칼 하루종일 휘두르고 앉았고; 상대방이 그 공격 막고 다른놈이 뒤에서 다굴치면 두 세대 맞고 죽어버리고 초반에 다대일 전투가 뭐그리 많은건지 ㅋㅋ
결국 초반 세 시간 가량 플레이하고 그냥 환불 신청 했는데 플래이 시간이 두 시간이 넘어서 환불이 안되더라구요..쩝..
그렇게 위쳐2는 제 라이브러리만 처지하는 애물단지 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위쳐3가 발매되고 갓쳐3 갓겜 등등 찬양 받는걸 보고 구매하려고 검색 해봤더니 위쳐2를 플래이해야 내용 이해가 간다고 하더라구요 내용 요약이야 유튜브서 찾아보면 되겠지만 그래도 한 번 직접 플래이 하는게 좋아보여서 직접 했었습니다. 근데 잔짜 그 당시에 다시 하려니 또 너무 재미가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시작하고 바로 다시 접었습니다.
근데 요 며칠전 갑자기 위쳐2가 땡겨서 다시 플레이 하니 할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오늘 엔딩 봤는데 마지막까지 진짜 전투 시스템은 좀 아니네요
굴러서 피하기에 무적판정도 없는 주제에 초반 레토를 왜 그딴식으로 지강하게 설정 해놨는지 다크소울 할때보다 어려웠어요 솔직히 그후로도 미친듯한 다대일전투에 진짜 짜증이 솟구칠때가 많았고 검술스킬이랑 마법스킬 좀 찍고 나서부터는 게임이 급 쉬워지더니 마지막보스인 레토 잡을땐 그냥 갖고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