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희들 다 시집가구 헛헛해 하시길래
카페에서 강아지 분양 받다가 사기당하구
마트에 딸린 애견샵에서 말티즈 한마리를 샀어요
아빠가 강아지 싫어해서 앵기니까 발로 스윽 밀면서
저리가!! 하더라구요
동생이랑 조마조마 하며 사이좋아지길 바랬는데 지금은...
고기 뜯어주고 핥기만 하구 안먹으면
맛이 없쪄요?? 왜안먹어? 이러면서 아빠입으로...ㅋㅋㅋㅋㅋㅋ
아빠 베개 옆에 물컵에 물을 먹길래 아빠 이쁜이가 아빠물컵에
물먹어!! 이랬더니 오구오구 괜찮아~~하면서 엄청 이뻐해요
강제딩크족인데 손주 없어도 되겠다 싶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