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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1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드레아,
추천 : 2
조회수 : 8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31 00:35:36
5년 사귀다가 헤어진지 6달이 넘어가네요.
장거리 연애라 헤어지는것도 전화로 헤어졌어요
솔직히 아직 그애 다 잊지 못했고 아직도 여기저기에 흔적이 너무나 많아요
하지만 다시 시작하거나 사랑구걸하러 가는건 아닙니다
그냥 같이 밥한번만 먹고싶어요 그게다에요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보고 다 털어 내려고 합니다
그애가 먼저 다시 시작하자고 해도 거절할겁니다
웃기죠ㅋㅋㅋ
다시 꽁냥거리고 싶은데 또 장거리의 고통도 그렇고 똑같은 루프를 다시 견딜자신도 없어요ㅋㅋ
그냥 밥만 딱 먹이고 오면 찝찝한거 완전 훌훌 털고 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헤어지면서 서로 공무원 합격하면 꼭 축하해주자고 그랬거든요
이거 구실로 만나러갈 생각입니다
ㅠㅠ
사실저졸라찐따라 잘된모습보여주고 싶어요
축하도받고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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