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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절 친정가는 차안에서
게시물ID : wedlock_67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주탐사중♥
추천 : 5
조회수 : 9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29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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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80여일 된 딸래미랑 신랑이랑 즐겁게 지내고 있는 아짐입니다

사실 이번 설에 시댁에서 답답하고 화나는 점들이 있었어요
여기저기에 올라오는 다른 말도안되는 시댁들에 비하면 양반인 수준이긴 합니다

친정 가는 차에서 
"난 왠지 시댁의 하녀 같고 우리 딸래미는 어머님의 장난감 같아" 하고 하소연 해봤네요

신랑이 담부터는 애기본다고 하고 딸래미 잘때 방에 들어가서 잠이라도 자라고 하네요. 너무 저만 일하니 짜증이 났어서 났어서 이번에도 애기본다고 하고 잠깐 도망가있었습니다만 앞으로도 계속 도망가라고 ㅋㅋ 방에서 더 쉬고있으라면서용 히힣

어째 30년 넘게 부모님 밑에서 자란 아들이 부모님 편을 안들고 3년만나고 결혼한 제 편을 드는지 아주 사랑스러워 죽겠습니다 ^.^

명절이나 시댁 트러블은 눈 같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눈덩이 굴러가듯 커질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금방 사르르 녹을수도.. 처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요.

암튼 우리 여봉님 사랑합니당 히히

끝 
출처 늦게출발해서 엄청 밀리던 친정가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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