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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민을 가도 될까요...??
게시물ID : emigration_2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가니오가니
추천 : 3
조회수 : 77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29 03: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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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커뮤니티의 룰(?)을 잘 모르니 혹시 오버되는 부분이 있디 하여도 너그러 봐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아버지 어머니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셨고 저를 초청을 하셨습니다. 
전 현재 미혼, 33살,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편의점 두개랑 조그마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초청이 되려면 5-6년 정도는 걸린다고 하는데 
그때 제 나이가 38-39은 되겠지요. 독신주의자라 결혼 할 생각은 없습니다. 결혼으로 인하여 초청에 변수가 생기진 않을듯 하구요.

제가 여쭙고 싶은것은 나이 40이 다 되어서 이민을 간다는 것이 가장 걱정이 되구요. 이것이 합리적인 선택인 것인가 하는? 

1. 기술이 없습니다. 슴살때부터 장사를 해와서..
서울 중상위권 대학 중퇴입니다. 다시 졸업을 해야 하는지 고민 스럽네요.. 
2. 영어 회화는 잘 합니다. 전여친이 미국인이었어서 회화를 따로 배웠습니다. 하지만 토익이나, 토플, 아이엘츠? 이런 자격시험 점수는 전 혀 없습니다. 
3. 제가 20대라면 시원하게 도전 해 보겠지만 현재 30중반을 바라보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이민을 가게 되면 40.. 
하지만 어머니를 생각해선 저도 곧 가야 할거 같아서 많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통 아는게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3d, 용접, 코딩 이런거라도 지금부터 공부를 하고 경력을 쌓아야 하는지요.. 아니면 5-6년 되기전에 학생신분으로 미국으로 떠나는게 바람직 한 걸까요? 

저에게 어디사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진 않습니다. 사막에 떨어져도 잘 사는 성격이라... 마흔이 되고도 가 볼 만한 곳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답답합니다. 유학원이라도 알아 봐야 하는지...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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