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26살이 된 처자입니다.
설 연휴 직전에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을 받았네요
한국에서 대학 졸업 후 앞길이 막막하고 정~말 오래전부터 꿈꿔 왔던 해외 취업 및 이민에 대한 욕심으로
남들 다 열심히 취업을 준비할 나이에 몇 백만원씩 쓰며 무작정 J1비자 인턴으로 미국에 왔었습니다.
형편이 넉넉치 않아 부담이 많이 되는 금액이었어요. 다행이 한국 정부에서 차차상위계층으로 분류하여 400만원을 지원해 주었답니다
(첨으루 나라에서 혜택 본 느낌..??정말 고마웠어요ㅠㅠ누가 추진한 정책인지..감사합니다...)
5개월 가량 지나며 참 마음이 불안했어요. 한 명 한 명 회사원이 되는 걸 보며
난 돌아갈 때쯤은 신입 치고 나이도 꽤 있는데....또 다시 어떻게 취업 준비를 하지...
그렇게 한숨 푹푹 하고 있는데...회사에서 h1 비자 스폰을 제안해 주셨어요!
이게 확률이 낮다지만ㅠㅠ일단 기회를 얻은 것이 너무나 기쁘네요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월2000불이라는 인턴 치고 많이 주신데다 보너스까지 꼭 챙겨주셔서 고마웠는데 스폰 제의까지ㅠㅠ
천국을 만난 거 같아요. 업종은 패션 디자이너인데 디자이너가 6시 땅 되면 퇴근하는게 너무나 신기합니다
항상 먼 꿈 처럼 느껴졌는데 정말 한 발 앞으로 다가오니 행복하네요.
해외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잘 되시길 바라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