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로라 봄 컬렉션으로 주아 드 비브르 컬렉션 나온다는 글을 봤어요.
사진을 보니 로라메르시에 컨셉처럼 얌전한 애프리콧 색이길래
저 스스로는 파워웜톤이라 생각하고 있는지라 오 저건 내 색이지!!! 하고 냅다 질렀어요.
아 근데ㅠㅠ 볼에 올리니 하나도 안 어울림^_T
이게 블러셔인가 쌩얼때의 내 피부색인가 헷갈림;;;
이러려고 블러셔 발랐나 하는 자괴감이 막 듬.....................
혹시 목 피부톤에 맞춰 누렁23호 화장을 해서 애프리콧 색이 잘 안받나 하고
일부러 일반 21호톤까지 밝혀서 베이스 깔고 블러시 올려도 읭??? 스러울 뿐ㅠㅠ
갖고 있는 은은한 블러셔들 중 타르트 익스포즈드나 베네피트 단델리온은 바르면 뭔가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안 발랐을 떄보다 사람이 더 나아보이는데
이건 안그래요ㅠㅠㅠㅠ
연휴 끝나면 벼룩으로 팔아야겠어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