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댁에 왔는데 잠깐 애기 손수건 물 적시러간 사이 시어머니가 본인이 한 입 베어문 딸기를 애기 입에 대고 있었어요 5개월아기고 아직 이유식도 안하는데 본인 먹던 쪽을 애기입에.... 피가 솟꾸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뽀뽀도 안하는 소중한 내새끼 입에 무슨 짓인지 가자마자 처음으로 어머니!!!하고 소리질렀네요 괜찮다 하는데 대체 왜 본인이 괜찮다하는지 애기 목 못가눌 때 함부로 안아서 성질 났었는데 이러니 시어머니가 더 싫어지네요 시아버지도 나물에 밥 비벼드렸는데 그 숟가락을 애기 입에 자꾸 대려고 그러고 하... 얼른 친정이나 우리집에 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