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살 딸에게 물어봤어요..
물어보면 애들 정서에 안좋다지만 애기들의 동공지진은 너무 귀엽죠^^
물어보니 공평한 딸래미는 아빠랑 엄마랑 좋아! 하더군요..ㅎ
그래서 귓속말로 소곤소곤 다시 물어봤습니다.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아빠랑 엄마랑 좋아" 똑같이 소곤소곤 말해요..ㅋㅋ
엄마가 좋다는 말을 한번 듣고 싶었을뿐인데 얄짤없어요ㅠㅎ
옆에서 보고 있던 아빠는 그저 흐믓ㅋㅋ
근데 딸램아..왜 잘때나 슬플때나 힘들땐 엄마만 찾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