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포켓몬 시리즈에서 개체값은 굉장히 중요했음
일단 스탯의 격차가 0~31까지였기 때문에 차이도 꽤 컸지만, 가장 중요한 건 개체값이 배틀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
스피드의 경우, 1차이로 선/후공이 갈리는 경우도 있으며 공격력에 얼마를 투자하느냐에 따라 상대가 몇 방에 죽느냐가 결정됨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배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포켓몬이 턴제 게임이기 때문>.
하지만, 포켓몬 GO의 경우 체육관에 아무리 강한 포켓몬을 걸어놔도 일단 스킬을 피할 수 있으며, 데미지도 누적되어 높은 개체값을 지니는 것이
예전 포켓몬 시리즈만큼의 영향력을 가지지 못함.
한마디로 줄이면 포켓몬 GO의 개체값은 자기만족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고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