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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안면도 없다시피 한 사람에게 고백받았습니다..
게시물ID : love_213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잉뿌왕
추천 : 0
조회수 : 185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1/27 23: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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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방금 한시간전즈음에 일어난 일입니다.

누워서 편하게 만화책을 보는데

갑자기 페메가 오고 친추가 걸려오더군요

누군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회사에서

잠시 도우미를 하던 알바생이었습니다.

페메로 잘 지내시냐고 오길래

그냥 몇마디 가볍게 주고 받다가

갑자기 저에게 관심이 있다고 하더군요..

절 처음보자마자 사랑의 물리학이라는 시가 떠올랐다고 하며
당장은 아니지만 시간내서 보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갑자기 페메로 몇마디 하지않았는데

이런 내용이 와서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회사에서도 그 분과 얘기를 해본건 딱 한번밖에 없었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분은 타 지역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며

방학이라 내려와서 우리 회사에서 알바를 한달여간 했구요.

방학끝나면 또 대학교로 갈텐데..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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