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방금 한시간전즈음에 일어난 일입니다.
누워서 편하게 만화책을 보는데
갑자기 페메가 오고 친추가 걸려오더군요
누군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회사에서
잠시 도우미를 하던 알바생이었습니다.
페메로 잘 지내시냐고 오길래
그냥 몇마디 가볍게 주고 받다가
갑자기 저에게 관심이 있다고 하더군요..
절 처음보자마자 사랑의 물리학이라는 시가 떠올랐다고 하며
당장은 아니지만 시간내서 보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갑자기 페메로 몇마디 하지않았는데
이런 내용이 와서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회사에서도 그 분과 얘기를 해본건 딱 한번밖에 없었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분은 타 지역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며
방학이라 내려와서 우리 회사에서 알바를 한달여간 했구요.
방학끝나면 또 대학교로 갈텐데..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