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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하고싶어요.....
게시물ID : gomin_102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얼굴몬스터
추천 : 0
조회수 : 6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12/16 07:53:36
나이가 이십대 중반되면 느끼는 문제일까요
단지 시험기간이 되서 힘들어서 느끼는 감정일까요
아침일찍 휴대폰으로 고민글 하나적습니다.


솔직히 공부 많이는 안했다고 생각하지만
열심히했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너정말열심히 한다고 할정도로
옛날하고 많이변했다고 합니다
그정도였는데
결과는 그렇게 좋지않네요...
제가열심히 안한 탓도 있겠죠

저는 재수를 했습니다
고등학교 일학년 이학년때
연극이라는 부질없는 꿈을 따라갔습니다
주위에선 제가 연영과를 가는 줄 알았을겁니다

고삼때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공부를했네요
그러나 일학년 이학년때 그렇게 놀고도
될턱이 없습니다

공부하면서도 연극을 하고싶었죠
근데 쉽지가 않죠...집의 기대감
미래의 불안감 때문에 재수를 결정

부지런히 해서 지방에서는 알아주는 공대에 입학...(원래지방삽니다)
집 걱정안끼쳐드리려고 그러다가...뭐 그러다보니 벌써 군대갔다오고
복학하고서 적응못했습니다.....전공들어가니
도통무슨이야긴지.... 그러면서 연애도 하는바람에 공부는 망함...

핑계죠 압니다...그런데 모르는거 아닙니다....

근데
그동안 꾸준히 혼자서 느낀 연기의 욕심....
그래서 시작한지가 벌써 3년째인 고등학교 후배들 연출(군대 상근출신이라 시간이 많았음)
그렇게 한풀이를 하는거죠 못한거 해주고

근데 올해에는 너무 간절합니다...
그무대에 한번 서보고 싶습니다.
그감동 그 카타르시스 느끼고 싶습니다....

보통 말하죠 연극을 하는 사람은 연극무대에 꼭 돌아오게되어있다고...
그느낌은 성관계보다 더 느낌이 좋죠.....잊지못합니다
그짜릿함....

그래서 너무 하고싶습니다....
제나이 24 어립니다... 대학교 2학년 어립니다...
압니다....

근데 무섭습니다....정말....
이렇게 말해도 현실과 타협할 저이기에...
그렇기에 재수도 했고....
바보같습니다.....
공부가 안됩니다.....

뭘까요...제가 성공한 삶일까요...
우리나라에선 아직 연극은...부고...주가될순없겟죠....

개인적인건데....최고의 조연배우가 되고싶습니다....
주연이 아닌 조연이요...........


잡소립니다...시험기간 이실텐데 공부하세요
그냥 그렇다구요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친한 친구들한테도 말못할 고민이거든요...
그냥 애들은 ㅈㄹ하지말고 공부나 해라할꺼 뻔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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