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은 원작에도 그랬듯이, 개체값이라는 수치가 있습니다
ATTACK
DEFENSE
STAMINA
의 세 가지 수치가 있는데요, 각각 0~15의 값을 지닙니다
최근에 개체값이 화제가 돼서 포켓몬고를 즐기는 분들이 다들 신경을 많이 쓰셨는데요
실제로 체육관 배틀을 여러 번(현재 배틀 승리 369회네요 ㄷㄷ)해본 결과
포켓몬 배틀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상성 >> CP > 기술배치 >> 개체값
인 듯 합니다
우선 상성은
이 표를 참고해주세요.
예를 들면, 불 타입 공격을 사용하는 파이리를 상대로 물 타입 공격을 하는 꼬부기로 공격한다면
통상에 비해 많은 이득(공격시 1.25배 대미지, 피격시 0.8배 대미지)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켓몬에는 자속보정이라는 게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포켓몬의 속성과 사용하는 기술의 속성이 같으면 1.5배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 겁니다
하지만 포켓몬고에서는 1.25배라고 하네요
꼬부기가 위력 10짜리 물대포를 사용한다면 위력이 12.5가 되는 것이지요
이렇듯 상성의 중요성은 몇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저도 cp1300짜리 야도란으로 cp1800짜리 괴력몬을 이겼었어요 ㄷㄷㄷ
그리고 그 다음은 cp
아무리 상성에서 이득을 취한다고 해도 cp가 터무니 없이 높은 적을 이기긴 힘들겠죠?
그 다음은 기술배치입니다
기술은 일반공격/특수공격이 있는데요
특수공격은 일반공격으로 게이지를 채운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해보니 게이지가 2칸, 혹은 3칸정도로 나뉘어진 기술이 쓸만하더라고요
너무 많이 나뉘어진 기술은 게이지를 채울 시간(꾹 누루고 있는 시간)에 차라리 평타를 치는게
나을 때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맨 마지막이 개체값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개체값이 높으면 높을수록 최대 CP가 높아집니다
다시 말해서, CP는 개체값이 적용된 값입니다.
똑같이 최대 레벨까지 강화했을 때 개체값이 높은 포켓몬이 CP가 더 높게 나와요
반대로 트레이널 레벨이 40이 되고, 최대 CP까지 포켓몬을 키우지 않는 이상 큰 의미는 없다는 말이죠
물론 개체값이 높으면 성장시키는 중간에도 포켓몬이 같은 레벨인데(게임 내에서 표시되진 않지만
포켓몬한테도 레벨이 있더군요)CP가 차이나기도 하지만,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꽤 긴 글이 됐네요
도움이 됐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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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년 전에 포켓몬고가 출시됐을 때 블로그에 올린 글이 갑자기 주목을 받길래..
오유분들께도 도움이 됐으면 싶어서 가져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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