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해요~
물욕이 굉장히 많고, 그래서 더 엄격하게 골라요.
제가 즐거워하는 부분도 물건을 단순히 사는 행위가 아니라
수많은 후보군 중에서 테스트를 통해 살 것을 고르는 행위구요.
특히 화장품이랑 옷 살 때 심해요ㅋㅋㅋ
안쓰는 화장품이 생기는 걸 싫어해서 내가 정말 쓸 것 같은 것만 사고
새로운 걸 들여오면 기존 것은 팔아버려요.
세일한다고 사는 일은 거의 없구요!
그래서 뷰게 대란들 보면 막 신나고 잼나요~~ ㅋㅋㅋ
사지도 않음서 남들 막 싸게 샀다고 자랑하는 거 보면 내가 지른 것마냥 흥분ㅋㅋㅋ
가난한 제 텅장이랑 제 성격이 잘 맞아서 다행이에요ㅎㅎㅎ
뭘 사든 과소비하거나 급하게 질러서 나중에 안 쓰게 되는 일이 없는 건 장점이랍니다!
단점은 물건 하나 사려면 정말 오래 걸려요 조사하느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