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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횡단열차를타다 (3) - 블라디보스톡에 도착!
게시물ID : humordata_1307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iuseppe
추천 : 31
조회수 : 9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10 16:43:10

제가 잘못 말씀드렸네요 동해에서 블라디보스톡 가는데 24시간이 걸립니다. 


밥을먹고나서 사진을 좀 찍어 봤습니다.

배안에 이렇게 나이트도 있고요.. ㅡ,ㅡ...


망망대해를 가로질러가는 배의 모습...


밤이 되었네염 ;;


배에서 전쟁의여신? 이라는 영화인지 드라마인지를 촬영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기념으로 여러가지 포스터가 붙어있어요

미스코리아선발대회도 했다고 하네요 ㅎㅎ 나중에 나오겠지만 블라디보스톡항구에서 영화 태풍의 촬영도 했었다고 하네요.


사실 밥먹고 배멀미 좀 했습니다.. 여러가지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배내부 사진은 이게 다네요...

레스토랑도있고 면세좀도 있고 정말 시설좋음 다만 조금 비싼감이 있음.. 그래서 저는 배에서 먹을거 미리 다싸가지고 갔어요 ㅎㅎ

컵라면 유부초밥~

자다깨다 자다깨다 나갔다 구경하다 해뜨는 사진 찍으려다 잠들어서 실패하고... 사람들이 갑자기 좀 웅성거립니다. 배밖에 나가보니

헐.. 바다가 얼어있네요 ㅡ,ㅡ...배에서 만난 동생의 말에 따르면 쇠빙선이 앞으로 얼음깨주면서 나간다 그러던데 저는 못봤어요


깜놀 했슴돠... 바다가 얼어있다는 거슨.. 춥다는거고 그만큼..북쪽으로 많이 왔다는 소리? 그럼이제 곧도착..? 설레였어요



침대에서 배멀미하다 배가 좀 느려진다 싶어서 나와ㅤㅂㅏㅆ더니 오호~~~ 드디어 러시아에 왔구나!!!!!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했어요 ㅜㅜ




최근에 완공됐다는 다리도 보이구요


러시안한테 부탁해서 한방...자다 일어나고 요새 상태가 말이 아닌관계로 자체검열..다음번에 제대로된 사진을..ㅋㅋㅋ

항구에 근접하다보니 배도 보이네염


석탄으로 추정되는 것을 쌓아놓고있는.. 뒤쪽으로는 블라디보스톡 시가지가 보입니다.



더더더더 들어가니 드디어 블라디보스톡 항구가 보이네요 ㅜㅜ 드디어 도착했어요 ㅜㅜ

마 지막에 괜히 똥폼잡고 배에서 구경하는데 뒤에서 계신 한국인 두분이 말을 걸어오셔서 수다를 좀 떨었습니다. 중간에 그중에 한명인 동생분하고 밤까지 같이 블라디보스톡 관광하고 동생은 기차타고 저는 1박을 하기로 했죠 그분들 사진은 안타깝게도 못찍었네요 동생분 사진은 나중에 나옴 ㅋㅋ 동생분께서 항구에서 만났다던 일본인을 소개 시켜 줬습니다. 이와사키씨 이분 다음날 모스크바로 가는 기차에서 만났어요 ㅡ,ㅡ.. 어찌나 반갑던지.. 사진은 다음에 공개 하겠습니다.


저 게 러시아의 문자 키릴문자라는데 정말 읽기 어렵습니다. 뒤집어진 R N -.-어려워 읽으면 블라디보스톡!!


다음편에는 블라디보스톡구경하고 다음날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는 것까지 올릴게요...! 더좋은 사진들 그 동생분이 나눠주기로 했는데 어제 입국해서 아직도 자는건지... 흑흑 아무튼 감사합니다. 스바씨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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