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성인이 되었을땐, 어깨 수술을 하시더니
그 다음해인가 다다음해인가 폭풍이 올때 위 종양 수술 하셨고
2015년에 수술을 한번 하시더니
2016년에도 수술을 하시고...
그래도 멀쩡히 걸어다니고 밥 잘 드시고 운전도 하시는데
이번주 화요일에 저녁 먹을때 한쪽 눈에 핏줄이 보이더니
수요일날 병원가고 목요일날 저녁 먹을때 심봉사 애기 하시더니 실없는 소리인줄 알았는데
담주 화요일에 수술 할지 안 할지, 해도 시력은 상실 될 확률이 높다고.....
아버지 아직 60이 안되셨는데...
나는 지금 만 25살, 내가 40살 될때에 아버지는 내 곁에 있을까요........
어릴때 아버지는 진짜 감기 기침 한번도 안걸리셨고 힘도 좋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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