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와 기억력에 의존해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일시 : 2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 2호선 신촌역 인근 보드게임까페
인원 : 약 20명?
부제 : 뒤통수가 마이 아파..
1
신촌역 3번출구에서 하나둘씩 오시는데
흡사 멘사회원의 아우라가, 다들 한 브레인 하실거 같은,
쉬는시간에 심심풀이로 수학문제를 풀 것만 같은 느낌이 물씬.
2
보드게임은 해본적이 없어서 배우러 나갔습니다.
뿅망치로 맞으면서 배우니까 확실히 빨리 배우게 되네요.
3
BANG!
총잡이 다섯명이 서로 견제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인디언이 제일 무서웠어요.
4
할리갈리
순발력은 나이순이더라구요.
5
피트
곰을 도금해서 팔고,
초콜릿 발라서 팔고,
쌀만 주기 미안하니까 곰을 끼워팔고..
6
카탄
최강 기사단도, 만리장성도 뛰어넘은
숫자 4의 마술
지도하나 잘 폈다고 브레인 소리도 듣고 ㅎㅎ
7
사진입니다.
[ BANG! ]
감옥에 갇혀있는 보안관..
나중에 사식으로 다이너마이트도 던져주시고... 아름답다!!
[ 할리갈리 ]
패자는 대시오.
[ 카탄 ]
나에게 돌멩이를 줬어..
2차 고기부페. 알콜없이. 열명.
또 뭐 집으셨어요. 슬슬 굳어지는 징크스.
잘 먹고, 수다도 떨고, 즐거웠츰.
다들 잘 들어가셨죠?
오랜만에 머리를 많이써서 그런가? 뒤통수가 욱신해요.
그래도 잘때는 편했어요. 뒤통수가 평평해져서요.
미용실 가려구요. 뒤통수 파마한게 다 펴졌어요.
...아름답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뵙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리버마운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