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나오는 루팅을 하실 때엔 벽돌의 위험이 있으니 컴퓨터를 이용한 초기화 방법을 미리 숙지 하시고 루팅 후엔 인터넷 뱅킹은 안된다고 합니다.
1. 싸이언에서 제공하는 펌웨어 업데이트는 필수입니다. 버그를 고쳐준다는데 더 느려지는 것도 아니고 해서 나쁠게 전혀 없겠죠?
2. 구글 주소록 동기화도 필수입니다. 혹시 모를 옵원의 오류나 망가지거나 루팅 등을 하다가 벽돌이 되어서 초기화를 해야 되는 경우에는 구글 주소록 동기화를 미리미리 해 논다면 알아서 돌아오니 걱정이 없겠죠?
3. 루팅 후 순정홈을 런쳐프로로 바꾸는 것 또한 버벅거림을 엄청나게 줄여주는 방법입니다. 보통 런쳐프로를 설치하면 순정보다는 좀 덜 버벅거림니다. 하지만 순정홈이 있는 상테에서 덮어서 보여주는 것이기에 버벅거림 현상은 계속 존재합니다. 이것을 순정홈을 날려버리고 런쳐프로를 순정홈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겁니다. 그럼 아무래도 순정이 없는 상테에서의 런쳐프로이기 때문에 훨씬 성능이 좋아지네요.
4. 루팅 후 CPU 클럭을 조작하는 것도 강추입니다. 옵원은 CPU를 최고 600MHz에서 더 이상 오버클럭은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최저속도를 조작해 줌으로써 멀티테스킹시에 좀 더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문자보관함을 열거나 갤러리를 열 때 다른 체감속도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화면이 꺼져있는 대기모드에서의 클럭수를 낮추는 등 배터리의 가용사용량을 늘어나게 해줍니다. 똑같이 1500mAh 배터리이지만 사용가능시간은 확실히 더 늘어납니다.
5. 루팅 후 안 쓰는 기본어플들을 지울 수 있습니다. Tbag이나 기본 게임들은 제가 한번 뭔지 보고 해 본적이 없네요. 이 이외에도 Ttock 등등의 여러가지 지울 수 없던 기본 어플들을 지울 수 있습니다. 지하철노선도도 기본은 지우고 제가 사용하기 편한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중입니다. 계산기도 마찬가지이고요. 이렇게 하면 쓸데없이 살아나는 좀비같은 기본 어플이 없으니 램의 사용량도 늘어나고 메모리용량도 늘어납니다.
이렇게 옵원같은 저가형폰도 여러가지 최적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이 이외에도 폰트 추가하기, 기본 메뉴 모양들 바꾸기, 문자 보관함 색 바꾸기 등등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고 취향에 따르지 않고 최적화가 되는 것들만 나열을 했습니다. 루팅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컴퓨터를 이용한 공장초기화도 잘 되니 걱정은 많이 줄이셔도 될 듯합니다. 다만 옵티머스원에대한 강좌들은 널렸으니 공부를 좀 하시고 여유를 가지고 도전하시는게 좋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