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종시에 살고있습니다. 깡촌이라서 그런지 포켓스탑찾기가 힘들더군요. 집주변은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포켓스탑이 국민권익 위원회,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등 청사쪽에 몇개 있더라구요. 저희집에서 약 4~5km가야 합니다. 인도가 얼음판이라서 자전거 타고 가기도 힘듭니다.

가장중요한건 제가 척추협착증이라서 오래걷지를 못한다는거죠.
근데...
오늘 아침7시부터 8시반까지 그곳근처에 주차해놓고 걸어다녔습니다!!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이외에는 안하던 제가 내복까지 껴입고 걸어다니며 포켓스탑을 돌리고 있더라는거죠. 

이 포켓스탑이 악날하게도 한 500m정도마다 있어서 '저 앞까지만 가서 하나 더 돌릴까'하는 마음에 계속 걷게됩니다. 
운동부족이신 분들 포켓몬고 하세요. 두번하세요.
은근히 중독성 있습니다.
오늘 일하고나서 또 돌리러 나가봐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