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오늘 신대방동
운동 하려고 천천히 걸어가다가 연기가 날라오더군요
앞을 보니 웬남자가 담배를 피면서 걸어가네요-_-
아오 길빵 극혐 하면서 그 남자 옆으로 빠른걸음으로 지나갔습니다.
헬스장 내려오는데 어디서 탄냄새가 자꾸나네요?
헬스장 근처 흡연구역에서 나는건가 ㅡㅡ? 뭐지 하면서
옷갈아입으려고 가방을 툭 올려놓는 순간 냄새가 확 올라오네요
깜짝놀라서 가방 열어보니 눈에 보이는건 구멍난 가방과 담배꽁초
탄냄새가 자욱하게 가방에서 나고 있고 가방에 있던 쿠폰도 그을렸고...
좀만 더 몰랐으면 길가면서 불쑈라도 했겠네요.
가방 탈탈 털어서 재랑 다 버렸는데 냄새는 어쩔...
담배 피우는건 좋은데 길 걸어가면서 피우지 마세요 ㅠㅠ
진작알았으면 가서 머리털이라도 쥐어뜯어놓겠는데 진짜 아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