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1도 모르는 상태에서 오유징어들 조언을 참고해 여기까지 짰습니다!!!
경험 1도 없이 비행기표만 덜렁 예약해놓고 어떡해야하나 고민 정말 많았는데ㅠㅠ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도와주신 덕분에 도시도 거의 다 정했고 이제 숙박 일수하고 교통편만 정하면 되겠어요!!! (예상보다 유레일패스 정말 비싸더군요...충격먹음)

문제는 도시별로 숙박이 적절한지, 이 루트가 전체적으로 조화로운지를 모르겠다는 거예요ㅠ!!
보는 눈도 경험도 없어서ㅠㅠ
제 나름으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한번 더 경험많은 오유징어들의 도움을 얻고 싶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실 것 같으신지, 내키시거든 첨언을 부탁드려요....8ㅁ8!


●여행날짜 : 3/28-5/25 총 58일
●파리 in-파리out
●나라 관심도 : 포르투갈=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 (현재시점)

●여행취향 :
-호 : ((그 나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음식, 특유의 분위기, 여유, 낭만, 평화
-불호 : 쇼핑, 화려한 도시경관, 부유한 휴양
-Soso : 예술, 자연풍광 > 겉핥기만 해도 충분
-비용 : 안전한 선에서 최대한 절약

●루트
○고정 : 3/30일 파리>마드리드 저가항공



파리-2박3일(파리시내, 콜로세움통합권) >>파리는 돌아올 때 자세히 보는 걸로..

마드리드-2박3일(톨레도, 세고비야 당일치기 포함)

포르투-3박4일(브라가 당일치기 포함)

리스본-4박5일(신트라, 아제나스도마르 당일치기 포함)

알부페리아-1박2일

세비야-2박3일(론다 포함)

네르하-1박2일

그라나다-2박3일 (그라나다 네르하 구간: 알사버스 미리 예매:10유로 내외) (이슬람 궁전)

바르셀로나-4박5일 (가우디투어 포함)

선택지1-1 : 니스-2박3일(에즈빌리지 포함)) >> 바르셀로나-니스-로마

선택지 1-2: 나폴리 > 포지타노/아말피/카프리섬-3박4일(폼페이 포함)) >> 바르셀로나-이탈리아 남부-로마

로마-3박4일(바티칸시국, 아씨시 포함)

피렌체-2박3일(피사x)

베니스-3박4일

류블라냐-2박 3일(블레드호수, 포스토이나 포함)

플라트비체-1박2일

(2-1 할슈타트>노이반슈타인 성) or (2-2 볼차노) or 패스

스트라스부르-2박3일(콜마르 포함)

파리-3박4일(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유궁전 및 기타)

=약 41일(17일 남음)

런던(해리포터 스튜디오, 뮤지컬 포함)추가 or 각 일정 길게


○모나코 메르가주 가서 사막투어 너무 가고 싶었는데 여자 혼자+첫외국여행+언어 안 통함(영어도 유창하게 못함;;) 가서 이슬람 남자들의 성희롱을 견디고 여행 즐길 자신이 없네요ㅠㅠ
어지간하면 가려고 했는데 여자 혼자 여행가서 너무 나쁜 기억이었다, 조금 여행경험 생기고 가는 게 낫겠더라는 말이 너무 많아서.....ㅠㅠㅠㅠ
일부러 기분 상할 곳을 고르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모든 여행지에서 좋은 기억만 가질 순 없겠지만..

○크로아티아 추천을 강력하게 받아서 가보려고 했는데 아무리 해도 안 끌려서.... 제취향이 아니었나봐요.
가고싶은 포인트를 찾으려고 책을 세 권이나 빌려 읽었는데도 안 끌려서 결국 패스했습니다.
슬로베니아(류블랴나-블레드-포스토이나) 거쳐서 플라트비체만 보는 걸로...!

각 도시별 날짜는 제가 여기저기서 찾아보고 블로그나 이런거 여행기 주워보면서 임의로 짰는데요,
실제 괜찮을지 어떨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ㅂ=;;
이도시는 머무르는 일수가 너무 길다/짧다 <<이런 조언 매우 환영합니다!!


(여기서 제가 검색으로 풀지 못한 의문점)

Q1. 전체 경로를 봤을 때 알부페리아가 있는 게 좋을까요, 없는 게 좋을까요?
리스본에서 세비야로 바로 가면 대도시-대도시라 깔끔하긴 할 거 같은데..8ㅅ8

Q2. 론다가 유일하게 야경이 보고 싶은 도시인데 앞뒤로 1박2일 일정이라 여기까지 1박하면 죽을 것 같네요ㅠㅠ
이 구간 숙박에 대해 조언해주실 분 계신가요?

Q3. 바르셀로나>니스(프랑스남부)>로마로 가서 위로 올라가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바르셀로나>나폴리(이탈리아 남부)로 가서 위로 올라가는 게 좋을까요? 다녀오신 분들은 어떠셨어요?

Q4. 플라트비체>류블랴나>스트라스부르 루트에서
중간에 할슈타트-노이반슈타인성을 끼우는 게 좋을까요, 이탈리아 볼차노를 끼우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전부 뺄까요?
스위스 인터라켄을 넣을까 하다가 시기상 할 활동도 없고, 이동거리도 늘어나고, 크게 끌리지도 않아서 뺐는데 그 대신 꿩대신 닭으로 넣었거든요...!

Q5. 약 41일 일정 나오는데 여기서 파리-런던(및 근교) 왕복을 추가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각 도시들 일정을 조금씩 늘이는 게 좋을까요?
(=지금 짠 도시들을 보기엔 잡아놓은 일정으로 충분할까요, 아니면 빠듯할까요?)


보시고 아, 이건 이 우매한 징어를 위해 한마디 해줘야겠다;;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조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