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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밀의 마비 일기 - 합주. 그리고 노래.
게시물ID : mabinogi_146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쪽의법
추천 : 5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25 02:31:14
mabinogi_2017_01_24_004.jpg
한 때. 뉴에이지랄까. 클래식을 좋아했던 나는.
 
마비노기 에린 내에서 연주하는 사람들을 퀘스트를 깨다말고 곡이 좋으면 멈춰서 보기도 했었다.
 
여차저차하다보니 나랑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 합주를 하게되고.
 
요즘은 그 대단한 달인작도 안하고.
 
돈....(ㅂㄷㅂㄷ)은 안벌지만.
 
그냥 연주만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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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 이야기.
 
일단 새벽의**님 감사해여.
 
그전에 낚시를 하다 오유를 한다는 어느 분의 친추와 호의를 받게 되었다.
 
너무 죄송하지만 그분의 호의를 받고 이틀의 야근으로 인해 보답이랄까.
 
같이 대화를 했어야했는데.
 
내가 너무 바빠서 접속을 못한나머지. 그분을.
 
그분이 나에게 호의를 베푼 그 날 후에 못뵈었다.
 
죄송해여...
 
꼭 들어오세여..
 
제발 접속하세여.. 선물드릴게여... 준비해놧어여...
 
빌어먹을 악기지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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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악기연주를하고... 악보도 받고 하던 도중 내가 원하는 노래는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했다.
 
그래서! 작심했다. 악보를 만들어보자.
 
그래서 만들어 보려고 햇으나.
 
작심삼일. 포기했다.
 
뭐 여튼 나는 지금 열심히 연주하고 있다.
 
던바튼 10채 광장에서 연주도하고 듣고도 있고.
 
흑*길드의 어떤분 사랑의 배터리 계속 연주하신다.
 
귀에 틀어박힐정도로.
 
그래도 괜찮다. 뭔가 어울려. 나쁘지않아..
 
뭐 그렇다고 나는 열심히 에린생활을 즐기고있다.
 
헤헤.
 
 
--------
 
아쉬운 건.
 
내가 원하는 곡을 듣지못한다는 것.
 
연주를 못한다는 것.
 
그게 다다...
 
아 그리고 또 깨달은게 있다.
 
실로폰의 음색은 정말 사람을 취하게, 또는 미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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