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화내다가 금방 가라 앉을 것이다. 안그럼 지들이 어쩔꺼냐? 경선이 코 앞인데 어쩔 수 없이 참아야지~ 그러니 신경 쓸 필요 없고 지금은 난리니까 잠시만 조용해질 때까지 가만히 있자. 누군가가 나서서 토닥여 주면 또 금방 잊어버릴거다. 저러다 혹시 탈당한다면 우리야 좋지.`
라고 저들이 생각하고 있을 것이란 거. 다 알고도 눈 뜨고 코 베여 줘야 한다는 거. 기세등등 해져서 더욱 지랄 발광 할것이란 거.
치욕스럽고 참담하지만.. 그래 아우씨! 실컷 비웃어라! 어디 하루 이틀 얻어터지냐?! 이것이 암흑기에 태어난 운명이라면 우리 대에서 끝내도록 집요하게 싸워주마. 일제강점기 부터 시작된 온갖 부조리를 드디어 끊어낸 조상이 되어 주마. 내일은 웃으면서 다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