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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 대만여행기(사진 엄청 많음 주의)
게시물ID : travel_21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쇄삽입마
추천 : 13
조회수 : 3862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1/24 15: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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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17일간 타이페이(타오위안 공항)으로 가서 타이페이, 가오슝, 컨딩을 여행했습니다.
처음 2일은 혼자 여행하고, 3일차부터 친구가 가오슝 공항으로 와서 같이 여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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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대만 국적기인 에바항공으로, 왕복 32.7만원에 했습니다. 스타 얼라이언스 소속이라 아시아나와 코드 셰어도 한다더군요.

예산은 항공권, 호텔, 음식값, 쇼핑(까르푸에서 펑리수 구입) 포함해서 95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참, 타이베이에서 가오슝을 가실 분들은 kkday라는 사이트에서 외국인만 구입할 수 있는 HSR표를 구입하시면 편도 400NT 정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kday.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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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을 합니다. 15000NT 뽑았습니다. 환율은 1:40 정도 됩니다.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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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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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즐기는 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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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가 빠지면 섭하죠. 치킨덮밥이 나오는데 꽤 맛있습니다. 망고 아이스크림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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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시먼딩에 위치한 호스텔이라 바로 아종면선에 가서 곱창국수를 먹습니다.
한국사람처럼 보이는지 샹차이를 넣지 않고 주길래 게이워 샹차이라고 해서 샹차이를 뿌려 먹습니다.
면은 좀 불었는데 국물 맛이 좋습니다. 고수에 대한 큰 거부감이 없으시면 고수를 얹어서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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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커피. 한국말로 소금커피 하니까 종업원이 sea salt coffee? 라고 하며 소금커피를 줍니다. 아메리카노보다는 좀 달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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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둥먼역에 위치한 딘타이펑 본점에 가서 혼술을 합니다. 샤오마이 5p, 샤오롱바오 5p, 대만잡채를 시킵니다. 만두들이야 워낙 유명한데 대만잡채는 차갑고 다시마가 많이 들어가서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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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로 돌아와서 큐브 스테이크를 사다 칭다오와 함께 혼술....을 합니다.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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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태풍 때문에 가지 못했던 우라이 마을에 갑니다. 녹색선 신단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산길을 지나면 도착합니다.  이 다리가 센과치히로에 나왔다고 하는데 애니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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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이 마을은 온천이 유명합니다. 개인탕으로 구성이 돼있는데 2인 실을 2명이 이용할 경우는 1시간에 200NT * 2 = 400이지만 저는 혼자 이용해서 300NT에 90분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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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에 몸을 담구면서 맥주 한잔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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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열차를 타고 가면 좋겠지만 이 역시 태풍의 여파로 아직 복구가 되지 않아 걸어서 갑니다. 우라이 폭포입니다. 폭포보다 걸어올라가며 본 풍경들이 훨씬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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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이마을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대나무 죽통밥인데 약간 달달하게 간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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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고기볶음. 삼겹살 양파 볶음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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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한 입 베어물고 생각나서 찍은 소시지. 한자로 산저육이라고 찍혀있는걸 봐선 멧돼지고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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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에서 북부로 이동합니다. 단수이의 야경이 괜찮다고 해서 단수이신의선 북쪽 끝인 단수이로 갑니다. 인생샷들 많이 건진다는 홍마우청입니다. 만 혼자 간 저는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건물 사진만 찍고 홍마우청과 진리대학교 구경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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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아름답다고 해서 해 지는 시간까지 기다렸으나 아쉽게도 날씨가 흐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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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역 근처 비전옥에서 먹은 장어덮밥. 대자가 500NT(20,000원) 정도 하니 대만 물가 치곤 꽤 비싼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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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치즈감자입니다. 80NT, 우리 돈 3200원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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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호스텔에서 혼술...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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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가장 먼저 설치됐다고 하는 원후선을 타고 타이베이 시립동물원으로 갑니다. 의정부경전철처럼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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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Zoo라고 써있는 출구 쪽으로 나오면 바로 동물원 입구가 보입니다. 아쉽게도 비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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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덕분에 사람이 없어서 판다를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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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 배를 채우러 이연복 셰프님이 방문하셨다는 융캉우육면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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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을 좀 넣을 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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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ktx 같은 HSR을 타고 가오슝(쭤잉역)으로 갑니다. 좌석이 ktx와는 비교도 안되게 넓습니다. 맨발 죄송합니다.. 비가 와서 운동화가 젖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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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유명하다는 금문고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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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직접 골라서 먹는 탕면. 대충 몇 개 고르다 잘 몰라서 이모한테 '니... 하오....더....'라고 했더니 알아서 재료를 추가해 주십니다. 대만에서 먹은 음식 중 까오지 동파육과 이 탕면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중국 유학 다녀온 친구한테 물어보니 마라탕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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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맞지 않아서 뒤늦게 출발한 친구가 가오슝 공항으로 바로 와서 합류했습니다. 밤 11시에 타국에서 친구를 만나 반가운 마음에 길에 있는 가게에 들어가 소라 볶음과 회를 시킵니다. 살아있는 소라를 고르니 아저시가 뭐라고 하십니다. 아마도 '어떻게 조리해줄까?'라고 말슴하시는 것 같습니다. '따거.... 니 하오더....'라고 하니 알아서 조리해주십니다. 마늘과 소금으로 볶아주신 것 같습니다. 좀 짜지만 맛있습니다.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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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서호를 본따 만들었다는 인공호수 청칭호로 갑니다. 사진은 9번 굽었다 해서 구곡교라는 이름을 가진 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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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칭호를 방문하시는 분은 중흥탑에 꼭 올라가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올라가서 본 가오슝 풍경 꽤나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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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기차역 주변에서 사진만 보고 들어간 집입니다. 오무라이스 같아서 저걸 2개 달라고 하고 자리에 앉앗는데 어떤 사람이 남기고 간 면을 보고 이거 하나 오무라이스 하나 달라고 하니 '저건 미엔이고 니가 시킨 건 퐌이다'라는 것 같은 말을 합니다. 아, 퐌이 밥인가 봅니다. 그래서 '퐌 이꺼, 미엔 이꺼'라고 하니 밥 하나, 면 하나씩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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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이모한테 우리가 먹은 거 이름 좀 알려달라고 하니 이거라고 손으로 가리켜 주시더군요. 중국말 하나도 못하는 외국인이 귀찮으셨는지 왼손으로 소심한 복수를...ㅋ(농담입니다.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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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점원을 발견하고 친구에게 대만은 버블티지! 하면서 '쩐주나이차 량거'라고 합니다. 버블티를 먹고 마사지를 받으러 갑니다. 전신 마사지가 2시간에 1000NT(40,000원)이라 한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만족하며 마사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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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근처에 있는 리우허 야시장입니다. 저는 사진 왼쪽 밑의 삼겹살 꼬치를, 친구는 닭 엉덩이살꼬치를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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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족발과 전날 산 고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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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스테이크와는 조금 다른 방식의 소고기입니다. 큐브스테이크는 토치를 이용하여 고기만 직화로 빠르게 구워내는 반면, 이 고기는 양파와 소스를 넣고 철판에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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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4마리 200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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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반쪽 300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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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볼? 타코야끼에 문어 대신 새우를 얹은 것 같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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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비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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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강이라는 이름의 아이허. 야경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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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한 잔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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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와서도 한 잔 합니다. 포도 맥주와 파인애플 맥주.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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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근처 만두집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남자 주먹만한 만두가 한 개 13NT(500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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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남단이라는 컨딩 택시투어를 합니다. 가오슝-컨딩 왕복 택시 요금 포함 8시간 4000NT입니다. 호텔 로비에 문의했더니 친절하게 투어를 알아봐주셔서 잘 다녀왔습니다. 기사님이 호텔 앞으로 태우러 오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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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관에 들려서 흰 돌고래를 구경합니다.
20170115_134354.JPG컨딩에서 점심으로 먹은 우육면 심줄 반 고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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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먹은 돈까스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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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와 달리 날씨가 화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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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찍어놓고 아저씨 같다고 놀리던 사진... 어롼비라는 곳인데 컨딩을 방문하시면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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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하는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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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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쭤잉역에서 다음 날 타이베이로 올라갈 기차 표를 예매하고 들른 렌츠탕 풍경구. 용 모양 탑으로 들어가서 호랑이 모양 탑으로 나오면 행운이 따른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밤이라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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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펑 야시장에서 먹은 스테이크. 160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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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배가 안 차서 철판요리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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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와서 오징어구이, 지파이와 함께 맥주를 한 잔 더하며 가오슝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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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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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R에서는 도시락을 팔지 않더군요. 하는 수 없이 물로 배를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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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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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에 도착하여 호텔에 짐을 맡기고 근처의 까오지(중산역 점)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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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롱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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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고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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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요리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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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마이. 딘타이펑보다 까오지가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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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동파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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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푸 쇼핑을 하고, 근처에서 마사지를 받고 시먼딩 구경을 하다가 배를 채웁니다. 친구가 사진 오른쪽 위의 스테이크 같은 것을 먹고 싶다고 하여 제가 사진을 가리키며 달라고 합니다. 친구가 만두국 그림을 보더니 저거도 먹자고 하여서 홍콩에서 완탕면을 먹었던 기억이 나서 완탕!이라고 했더니 만두국을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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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꽃할배에 나왔던 원산대반점 구경을 갑니다.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서 다음에는 꼭 하루 묵자고 친구와 약속합니다. 호텔 구경만 해도 꽤나 즐거웠습니다.

<7일차>
출국이네요. 출국 전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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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샤브샤브 무한 리필집인 마라훠궈에서 마지막 점심을 먹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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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키티 비행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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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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