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준비
뉴욕으로 가는 관광객이 자주 겪는 사건사고 사례를 모아봤습니다
1. 길거리 힙합 시디 강매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흑인들이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고 자기들이 만든 음악시디에 이름 적고
이거 니 이름 써놨으니까 니가 사야 된다고 강매
해결책: 경찰을 부르겠다 하시면 됩니다
2. 미리 부러진 안경을 준비해서 고의로 부딪혀 놓고 물어내라고 요구
해결책: 경찰을 부르겠다 하시면 됩니다
3. 타임스퀘어 주변의 전자제품가게들
타임스퀘어 주변에는 소규모의 전자제품가게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뭐라도 사면 기본 바가지에요
현지인들은 절대 여기서 사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유심칩 3만원 짜리를 샀는데 400불짜리 추가 크레딧을 결제시킨다든가
해결책: 전자제품은 애플 스토어, b & h, 베스트바이 같은 대형 업체에서 사시면 됩니다
바가지 씌울 일도 없고 교환 환불이 자유로워요
4. 환전 사기
뉴욕에 사는 사기꾼이 인터넷에 좋은 조건으로 환전을 해준다고 글을 올립니다
장소는 자기 집(이라고 말하지만 그냥 민박집 하루 돈주고 쓰는거죠)에서 하자고 안심시킵니다
대낮에는 민박집이기때문에 다들 여행하고 없거든요
그러면 방안에서 달러를 받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해결책: 한국에서 미리 환전해서 오세요(뉴욕 현지 환전소도 있지만 아무래도 환율이 쎄겠죠?)
5. 민박주 사칭 사기
민박업체들은 개별적으로 네이버 카페가 있어요
보통 거기에 손님들이 이메일이나 카톡아이디를 남겨서 민박주와 연락을 주고 받는데
사기꾼이 민박주인인척 접근해서 자기 계좌로 송금하라고 시킵니다
해결책: 모든 민박 카페에는 전면에 민박주이름, 계좌번호, 은행, 전화번호, 이메일, 카톡아이디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체크해 보시면 됩니다
6. 동행 사기
자기가 박물관 멤버십이 있어서 무료 입장 시켜준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립니다
직접 만나보고 이쁘면 자기가 하루 무료 가이드 해주겠다고 말합니다(안 이쁘면 바이바이)
여기까지는 뭐 그럴수도 있는데 원나잇 스탠드를 요구합니다 ㅡㅡ;
해결책: 과잉 친절을 조심하자
7. 공항 셔틀버스 사기
14시간 비행기 타고 내리면 몸이 만신창이에요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거든요
이 때 정식 셔틀버스인척 하는 사기꾼들이 접근해서 셔틀버스 타는거냐고 물어보고
자기들 봉고차에 타라고 합니다
그러면 서양인들 다 내려주고 동양인들만 남으면 어디 한적한 곳에 세워서
지금 수백불 안 낼거면 여기서 내리라고 합니다
해결책: 셔틀버스는 업체들마다 회사이름이 셔틀버스 겉면에 표시되어 있어요
그거 보고 타시면 됩니다
아니면 택시나 우버 타시면 되구요
8. 마트 직원의 장난
계산을 할때 예를 들면 과자 하나 샀는데 두 개 산걸로 속입니다
이런식으로 실제 계산할 금액보다 돈을 더 받고 자기가 꿀꺽하죠
뒤늦게 알고 항의하면 실수라고 넘어갑니다
해결책: 항상 계산할 때 영수증 달라고 하시고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