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여잔데도 걸그룹을 좋아하는
흔한 여덕입니다. 하앍하앍...
나이를 먹게 되니 웬만한 남돌은 다 저보다 연하가 되고
그래서 매력을 못 느끼고 ㅎㅎㅎ
걸그룹들 뮤직비디오가.. 보는 재미가 있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덕질을 하고 있더라능..
첫 덕질은 카라엿구요...
그 뒤엔 뭐 줄줄이 으하하...
그렇게 보면서 젤 아쉬운게
"얘네 얼굴도 이쁘고 노래도 괜찮게 하는데 왜 안뜨지?"
싶은 애들이거든용...
최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던 두 걸그룹이
오랜만에 선전을 하고 있는 게 보여서 글을 쪄봅니다.
별거 아닌데 길어질거 같아서 2개로 나눌까함.
첫째글은 에이프릴이에용.
카라덕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되었던 에이프릴...
하지만 빠라빠빠를 외치며 등장하였던 꿈사탕은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지 못했음둥...
사실 누가봐도 열도공략용 컨셉이었다고 생각함...
이런 의상은 항마력을 필요로 하는 것 아니겠으요..
그나마 어려서 소화할 수 있는 노래며 의상이었다고 생각하는뎅..
이 컨셉이 영 본인과 맞지 않았던 모양인지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았던 전소민양은 팀을 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다섯명의 멤버 (현주, 채원, 나은, 진솔, 예나)로 돌아온 에이프릴
Muah라는 노래로 대중들에게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귀여운 안무와 쏙 들어오는 후렴구... 높은 순위는 아니어도 존재감을 각인시킨 곡이었다고 생각해용
그런데 저는 이 뒤에 이어진 겨울 노래
SNOWMAN이 참 아깝지 말입니다!!!
노래며 안무가 겨울에 딱 어울리고
핑클의 화이트를 이을만한 디에스피 계열의 윈터송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딱 1번인가 2번 무대에 올랐음...........
탄식.....
그 다음이 팅커벨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 컨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너뮤~~~ 아무리 애들이 어리다고는 해도
재롱잔치에 입을것같은 의상에... 안무여서 ㅠㅠ
(몇몇 멤버 제외하면)가창력이 나쁘지도 않은 애들인데
포장지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죵...
여튼 그래도 음방에 꽤 자주 나왔고
나름 활동 마무리를 잘 했는데...
중간에 현주가 아파서 활동을 하지 못하더니만
연기자 전향을 선언하며 탈퇴를 하고 말았네요 ㅠㅠ
결국 이번에 채경양과 레이첼을 영입하며
6인조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음원순위에도 꽤 오래 있는 느낌이고
노래도 대중적으로 잘 선택한 것 같아요!
팅커벨에서 절 속상하게 했던 의상 부분도...
많이 개선된 거 같고...
(제가 본 결과 디에스피는.. 카라때부터.. 애들 외모 믿고 코디는 다소 소흘히 하는 경향이...)
다만 노래에 특정 멤버가 쏠리는 현상은
아직도 개선되지 못했네요 ㅠㅠ
도대체 예나양은 언제쯤 목소리를 좀 길게 내보려는지...
채경양은 가창력도 꽤 있는걸로 아는데
왜 이렇게 파트가 적은건지....
다음 앨범에는 좀 개선을 했으면 좋겠구요 ㅠㅠ
그래도 이번 기회에 음원에서 힘을 내는 것 같아서
언니팬(이...모팬이겟지?)으로서 기분이 좋아서 글을 써봅니당!
많은 분들이 에이프릴을 알았으면 좋겠구....
아무도 기대하지 않겟지만
여러분께 소개하고픈 걸그룹 글을 다음에 하나 더 들고 와 볼게용!!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