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정기검진 갔어요
첫째가 아들이라서... 저희가 원하는 자식성별이 있었요
딸!딸!딸!
이게 뭐 인력을 결정 짓고 뭐 그럴 수 있는 게 아닌데 그대로 바라고 희망하고 기원하면 이뤄지지 않을까아아아하고 내심 기대했어요
요즘 성별은 안 알려주지만
제가 성별을 알 수 있을까요?하고 의느님께 여쭤 봤지요 아주 조심스럽게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ㅋㅋㅋㅋㅋ
복중 태아님께서 자세를 빙그르르르르 돌리시네요
엉덩이 밑을 보여주네요
토실토실 엉덩이! 그리고 그 반대편으로......
동그라미
소시지
동그라미
움....의사선생님은 "움~~~뭐 제가 말 안해도 아시겠죠? 하하하하"
뭐 저희의 바람과는 다르지만 씩씩하고 자기 의사 표출이 강한 아기인가봐요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