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냥님이 1월들어 구토를 자꾸하셔서
또 돈백가량 써가며 ㅠㅠ 이것저것 검사한 결과
이상없음. 알러지반응일 확률이 높음. 이란 소견을 들었슴다 ㅠㅠ

생각해보니 이거저거 먹이다가
기호성이 좋은 뉴초로 정착해서 1년가까이 먹였는데
그게 원인인가싶고,
리뉴얼 뉴초에 알러지반응있는 아이들이 있단 댓글을 어디선가보고
아예 사료를 바꾸기로 했지용

뭐 홍보는 아니고 내발에 알러지예방사료가 있더라구요.
샘플받아서 맥이는(?) 중입니다 ㅋ

그러다보니 어느성분에 알러지가 있나 찾기위해서
좋아하는 캔도 못주고
가끔 섞어주는 템테이션이나 믹스파티도 안주고있다보니 ㅠㅠ

봉지소리, 전자렌지소리만 들으면 뛰쳐나와서 냥냥대고
사람먹는거에까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ㅠㅠ
처음엔 사료거부하나 싶더니 배고픈지 일단 먹기는 먹습니다

어젯밤... 야식으로 쟌슨빌핫도그를 먹는데
이제껏 핫도그에는 단한번도 관심갖지않던 애가.. 
옆에서 사진처럼 저러고 보고있네요 ㅠㅠ 
맘같아선 먹고싶어하는거 다 주고싶지만... ㅠㅠㅠ
 

원래 궁딩이도 푸짐하고 허리라곤 없던 애였는데
2-3일에 한번씩 토하고 건사료랑 회복식캔만 먹다보니
300그램이 빠져서 ㅠㅠㅠ 허리라인이 보이고 ㅠㅠ

신랑은 이제야 비만에서 정상체중인데 뭐가 그렇게 안타깝냐고 ㅋㅋ

어쨋든 저번주 병원 다녀온뒤로 아직은 괜찮아요
곧 제가 출산하러 가기때문에 그 전에 해결하고싶지만
지금처럼만 유지해줘도 크게 문제생기진 않을거 같아 안심중입니다.

물론 냥이야.... 맛난거 못먹어서 좀 서럽겠지만 ㅠㅠ

순산과 울냥님 건강을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