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틀어놓고 운동하던 중 ,,, 갑자기 누전기가 내려갔어요
한 3분 멘붕왔다가 개별 차단기를 시험해보니 벽쪽 콘센트(전등까지 담당)만 나갔더라구요
1588-7500에 전화도 해봤다가 전등만 나가는건 시공업체에 문의하라면서 ....
인터넷에 찾아보니 주로 습기에 의한게 많길래..
설마,, 하며 낮에 화장실 곰팡이 제거한다고 물을 사방팔방 뿌린 게 생각나
콘센트를 뜯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물이 좀 들어가 있었네요..
다급하게 콘센트 다 뜯고 물기 다 제거하고 전선 체결되는 그 까만 부분을 드라이기로 살살 말려주니
다시 전기 들어오네요
큰일 날 뻔 했습니다..
당장 내일 콘센트 덮는 캡 사와야겠어요 . 크흑....
모두 습기 조심하세요
차단기 안 내려갔으면 집 홀라당 다 탈뻔...
계전회사에서 6개월 노가다하면서 눈꼽만큼 본 게 이럴 때 살짜쿵 도움이 되네요.. 으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