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보는 가족이 있기 때문에
TV가 켜져있기에, 원치않게 보고 들립니다만
정말 눈과 귀가 썩어들어가는 것 같군요.
캐릭터들이라고는 하나 같이 죄다 지적장애 있는 듯 한데다가
개연성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어처구니 없는 이벤트에 말도 안 되는 전개에다가
회사건 사회건 인간관계건 미쳐 돌아가네요.
겜이라고치면 무료로 줘도 받지도 않을 쿠소겜에
영화로 치면 보는 시간이 아까워 보지도 않을 쓰레기영화 같은 드라마에다가
책으로 치자면, 나무야 미안해를 외칠법한 불쏘시개인데
도대체 왜 이걸 가족들이 보는 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주말 이맘때쯤만 되면 정말 괴로워요.
그나마 예전에는 이거 방송할 때는 문 닫고 컴퓨터 하면서 차단했는데
요즘은 사정상 그러지도 못 하는 상황이라서 아주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