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의 특징은 읽고 며칠 후면 등장인물 이름이 가물가물 하다는 것입니다.
막심 고리끼의 [어머니]란 작품을 읽었는데 내용은 기억나도 등장인물 이름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납니다.
어쨌든 문알못에게 죄와 벌이란
도끼가 보인 것을 "운명이 인도한다"며 살인을 저지르고 주위 사람에게 온갖 히스테리를 부리다 '사실은 난 비범한 인간이라 도덕따윈 상관없지'라며 정신승리를 하다가 여기저기 걸리기 시작하니 자수하며 광명 찾은 이야기
이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