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컴터는 도의적으로 이젠 그만 써줘야하는 고물입미다.
글서 초기 평면도를 3D로 구현해볼때 사용한 플그램은
Sweet Home3D 라는 많이 섬세하지는 않은 플그램였숴욤.
그냥 비슷한 가구를 사이즈 조절해서 배치해보거나
그조차도 없으면 그냥 상자를 사이즈만 맞춰서
배치해 분위기만 보는 정도라능..(근데도 엄청 유용함
포샵으로 낑낑거렸던 평면도를 3D로 대입해봤숨미돠.
후에...이걸 얼마나 구현했나 사진을 비교해서 찍어봤지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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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근사치가 나와서 깜놀했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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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구램으로 구현했을때 계획은 침상과 컴터앞에
가벽을 세우는거였숴요(좋잖아유?ㅋㅋ
근데 이 가벽이란걸 나무로 뙇뙇 짜놓으려니
들어가는 비용이나 HP가 느무 부담되는거쥬;;;;
웬만하면 그냥 외면하고 살고싶었슴미다ㅠㅠㅠ
그치만 침상 헤드야 그렇다쳐도 컴터쪽 꼬라지가....
이런걸 그냥 보며 살았다간 없던 뇌질환이 생길듯요;;;
임시방편으로 가리개를 걸어둡미다.
딱봐도 임시방편이다시피....
지나가다 숨만 크게 쉬어도 걸려서 애가 자빠지네윰ㅎㅎㅎㅎ
글서 화장대 옆에 세워져있던 파티션을 빌려옵미다.
웜마...내 일조권 어쩔;;;;;
너무 깔끔하게 막는 나머지 빛까지 막아서 소파에 앉으면
뭔가 사식을 기다려야 할것같은 암울한 느낌이예윰;ㅁ;
게다가 이놈이 키가커서 안그래도 작은방이 답답해 속터짐요;;;;
어떻게든 쉽게 때려막으려고 뺀돌거리다가 이건 별수 없겠다 싶어서
파티션을 가벽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해봅미다-!
첫작업은 분해겠쥬?
중간중간에 생각보다 깊은 기리구멍들이 나오는...
이거 편하게 가려다 눈탱이 맞는거 아녀????
-_-);;;;;;;
큰키를 동강내쥼.
그리고 잘라낸 토막으로 위를 막아주면 끝나지 않겠나 싶었슴.
세상일이 그리 쉬울리 있겠슴???
사이즈 애매하게 모자라는거 보세윰ㅠㅠㅠ
그냥 세워둘땐 키가커서 그리로 시선이 집중된건가,
양옆에 저렇게 비는 공간이 있는줄 몰랐지뭐임ㅋㅋㅋ
(집중력이 좋은거냐...모자란거냐;;;;;
제구실 하게 하려면 이만큼을 띄워야겠드만요.
창부분에 천을 끼웠던 봉구멍도 참 깊이 남아있슴;ㅁ;
중간부분을 띄워 거길 비슷한 느낌으로 막으려니,
이게 중간에서 고정이 되야해서 일이 좀 복잡해지네윰^^;;
중간에서 단단하게 버티려면 본드만 가지고는 안되고
반대쪽에서 이중기리를 아주 깊이 내서 박던가
아니면 목다보로 걸어야하는데 말입니다.
딱 다보 들어갈 자리에 동굴이 버티고있지뭐임?
그리하야....목다보는 한개씩밖에 못박아서
안정성에 차질을 빚었스나...모른척을 시전함 - -)>
걍 안보이는 뒷쪽에 평철 무쟈게 때려박아서
마무리 해버렸숴욬ㅋㅋㅋㅋㅋ
기존 파티션 형식을 그대로 연장하는거라
패널도 동일하게 달아쥼미다
패널사이 떨어진건 일부러 그냥 냅뒀어요.
하드 뒤에서 나오는 열기가 잘 순환되라고ㅋㅋ
창부분은 PVC망으로 막음.
PVC망이라 다루기도 쉽고 디쟌도 다 맘에 드는데
망의 구멍사이즈가 좀 커서 실패;;;(쫌만 더 작았으면;ㅁ;
그러면 이렇게 베이스판은 완성이 된겁미다.
근디 좀 썰렁하쥬?ㅋㅋㅋㅋㅋ
요 연두색라인 부분에 선반을 매달겁미다~
저렴한 합판으로 틀을짜 스테인을 발라줍미다.
합판에 스테인 바를때는 조심해야함.
색이 순간적으로 확먹기 때문에 언능 슥삭슥삭~
(대신 한번만 칠해도 발색이 과함;;;
상판은 다른 처리를 할거라 스테인은 안발랐슘~
상판 주위에는 MDF몰딩을 둘러주긔욬ㅋㅋ
MDF몰딩은 도색이 초큼 까다로워욤
.
반드시 젯소 선처리를 하고 매 도색마다
샌딩을 꼼꼼히 해줘야 함미다요;ㅁ;
(MDF보풀 엄청 일어요;;;
글고 도색할때마다 잘잡아서 말려야함.
얇은재질이라 색먹으면 마르면서 엄청 휨;;;
(대저...싼물건엔...다 연유가 있느니라...-┌
모서리는 사선으로 잘라 맞추고 메꾸미나 퍼티,
혹은 실리콘으로 막으면 깔끔합니다.
-만...귀찮으니까 또 다시 모른척을 시전해봅미다..
처리를 안했던 상판은 쪽창에 사용했던 타일을 얹을라구윰~~
없는 감각을 쥐어짜내 타일을 배열해봅미다~
16장 사뒀던 타일인데 군데군데 이런식으로
포인트 줄수있는곳에 사용하기엔 딱인둡~
그리고 상판 부분에 얹얹얹~~
탱자거리며 설렁설렁 했드니만 타일 접착체 비율 엉망되서
두번이나 긁어내고 다시했다죠?(지름길은 없느니라...
이런식으로 마무리가 되지윰~
모니터와 키를 맞춘 가벽 상단은 지붕을 얹었구요^^
형광등 아래서 핸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줄눈 엉망인게 가려지니 참 다행입미다ㅋㅋㅋ
원래 파티션인 물건이라 잘 서있어요.(지 다리가 있거등요
이렇게 맹글어 놓으니 소파에서 사용하기 느무 좋네욬ㅋㅋ
소파에서 사용하는 자질구레한 물건들 넣어두기도 좋고,
간식먹고 차마시기도 너무 좋아서 소파에 늘러불어서
일어나지 않는 폐단이 있지만욬ㅋㅋㅋㅋㅋㅋ
근디 담편은 뭘해야할지 몰겄네윰^^;;
총정리를 함 해야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