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탁이가 죽고 30년 후...
벌이 끝난 저승사자에게 마지막 명부 2장이 오고
한장의 명부는 "김선"
저승사자가 있는 곳으로 김선이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왕여와 김선이 마주앉아 반가워하고 서로 얘기를 나눈 후
그리고 왕여가 말합니다.
한명이 더 올거라고...
다른 한장의 명부는 "김신"
신이 도깨비의 불멸의 벌도 끝낸거죠..
이 사실을 알고 김신은 멋지게 차려입고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선이와의 재회 후
왕여와 김선을 먼저 보낸 뒤
김신은 혼잣말을 합니다.
"이제야 널 보러 가는구나"
문을 열고 앞을 보니 저 멀리에서 기다리고있는 은탁이...
그리고 그 위에 웃으며 서있는 박중헌
"보아라. 결국 파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