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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지은 사람과 죄 안지은 사람 구분법
게시물ID : sisa_838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불꼬불맛조은
추천 : 6
조회수 : 7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21 15:00:32
예전에 민주화운동 혹은 노동운동 하다가 구속된 우리 선배들 중에

많은 분들은 구속돼서 조사 받으러 끌려올 때 모두 당당하게 손을 올려 

자신의 수갑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죄를 지어었다고 구속된 사람이 자랑하듯 손을 흔들며 자기 수갑에 빛이 반사되도록 들어올립니다.

그들의 얼굴은 모두 환한 미소로 빛납니다.


오늘 조윤선이는 

수갑을 찬 것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마치 다소곳이 손을 모으로 있는 것처럼 교묘하게 그걸 가리고 나왔습니다.

차분한 듯, 점잖은 듯 한 그 모습에는 마치 오리가 물에 떠 있을려고 물속에서 발을 미친듯이 굴러 대는 것과 같이

미친듯이 필사적으로 자기 손을 옥죄는 수갑을 가리려는 눈물겨운노력이 보였습니다.

정말 처참할 정도로 눈물겨운 노력이었습니다.

그ㄴ ㅕㄴ 아 죄송 오타네요  .. 그녀의 얼굴은 차갑게 굳어 공포에 쉽싸여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누가 죄를 지은 자이고 누가 죄를 짓지 않은 자인지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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