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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맛기행) 10. 태국의 맛있는 음식들 (아유타야 편)
게시물ID : cook_194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굳몰닝
추천 : 13
조회수 : 121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1/21 12: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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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다니던 직장 때려치우고 와이프와 둘이 장기 해외 여행을 떠났습니다.
앞으로 6개월 정도의 일정으로 세계 여기 저기를 돌아다녀볼 생각입니다.
상황에 따라 짧아질 수도 길어질 수도 있는, 일정이 확정된 여행은 아니지만,
둘의 인생에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라 생각하고 즐겁게 여행하고 오겠습니다.
 
이번에는 태국의 아유타야에서 먹었던 음식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1. 대만의 맛있는 음식들 1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92004&s_no=12877185&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74385
1-2. 대만의 맛있는 음식들 2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346762&s_no=1346762&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274385
2. 홍콩의 맛있는 음식들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348514&s_no=1348514&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2743853.
3. 하노이의 맛있는 음식들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349941&s_no=1349941&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274385
4. 비엔티안에서의 맛있는 음식들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352945&s_no=1352945&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274385
5. 방비엥에서의 맛있는 음식들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359148&s_no=1359148&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274385
6. 루앙프라방에서의 맛있는 음식들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360360&s_no=1360360&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274385
7. 치앙라이에서의 맛있는 음식들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362320&s_no=1362320&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274385
8. 치앙마이에서의 맛있는 음식들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366765&s_no=1366765&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274385
9. 수코타이에서의 맛있는 음식들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368186&s_no=1368186&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274385
 
수코타이에서 아유타야까지는 버스로 6~7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방콕으로 가는 버스인데 아유타야에서 떨궈(?)주는 형식입니다.
마을로 안들어가고 고속도로에서 그냥 내려주거든요.
그렇다고 완전 고속도로 한복판은 아니고 주변에 길건너가면 큰 mall 도 있고 그런 곳입니다.
 
아유타야는 주로 방콕 여행 오셨다가 당일치기로 구경하고 가시는 곳입니다.
전 여유있게 돌아보기 위해 3박을 했는데, 빡세게 돌아보면 하루에도 충분한 곳이긴 한 것 같아요~
방콕 여행 오시는 분들은 아유타야 방문도 한 번 고려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 곳에서 먹은 음식들 소개해 볼게요!
 
1. 맥도날드 빅맥...??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맥도날드입니다...
이 날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6~7시간 이동을 해서 너무 힘들고 배고프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맥도날드가 눈에 띄어 빅맥을 와구와구...ㅋㅋ
 
오랜만에 햄버거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현지 물가에 적응이 된 상태다 보니
빅맥이 너무 비싸게 느껴지더라는..
아무튼 모두 아시는 그 맛입니다.
다만 특이한 것은 케첩은 원하는만큼 일회용 종지에 담아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아래는 저희 배낭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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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그 맛..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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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야시장 타이 레스토랑
 
아유타야 왓 마하탓 주변의 야시장에 있는 식당입니다.
야시장 구경을 갔는데, 먹고 싶은건 많았으나 앉아서 먹을 곳이 마땅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구경만 하다가 주변 사람 많은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사람 많은 곳은 평타는 친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삼겹살 볶음 요리였는데 삼겹살이 원하는 것보다 덜 구워졌지만 양념 맛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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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볶음! 역시 소스가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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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조개 볶음 요리인데 이게 별미였어요.
사실 이렇게 살이 다 발라져 나올 줄 몰랐는데, 살이 발라져 있어서 먹기가 좋더라구요.
중간에 껍질이 조금 씹힌 건 함정... 이었지만 그래도 먹기 좋았어요.
맛도 짭쪼름에 매콤해서 밥이랑 먹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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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무난 카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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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alakor cafe & restaurant
 
숙소 인근에 있던 카페 겸 식당입니다.
평가가 괜찮아서 찾아가 봤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요~
시킨 메뉴 자체가 무난한 메뉴여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20170108_152640_HDR.jpg
 
팟끄라빠오 라고 발음하는 듯 합니다.
돼지고기 볶음 요리인데 거의 팟타이, 카오팟과 비슷하게 가장 무난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여행 중 정말 많이 먹고 있는데 물리지 않고 어딜 가서 먹어도 기본 이상은 하더라구요.
럭셔리하게 계란후라이도 하나 올려져 있어요!
20170108_151021.jpg
 
이 곳에서 똠양꿍도 시켜서 먹었는데 약간 관광객 입맛에 맞춘 듯한 맛이었지만, 저희가 관광객인 관계로...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런데 사진이 없네요.. 아쉽...;;;
아무튼 아유타야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4. 아유타야 새우시장
 
아유타야 맛집 검색을 해보니 새우시장이 나오더라구요.
새우를 좋아하는 저희 커플은 여긴 꼭 가야 돼! 생각했어요.
그런데 꽤 멀더라구요..;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니 고속도로 옆에 붙어 있어서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었고,
뚝뚝을 이용해야 갈 수 있는 것 같았어요.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흥정을 해보니 겨우겨우 제일 싼 뚝뚝이 편도 200밧 달라 하더라구요.
200밧이면... 왕복 400밧은 줘야 할텐데... 400밧을 교통비로 주고 갈만한 가치가 있을까..?
한참을 고민했네요...ㅋㅋ 400밧이면 왠만한 식당에서 새우요리에 이것저것 풍족하게 시켜먹을 수 있는 값이거든요..
고민 끝에 언제 여기를 또 와보냐 하는 여행자 심리가 발동하여...가보기로 했습니다.
맛있게 먹긴 했지만, 솔직히 교통비 400밧 주고 갈만한 가치가 있지는 않은 듯 했어요...ㅋㅋㅋ
좀 돈낭비 한 것 같단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좀 비싸게 한 끼 먹은 걸로 생각하기로 했어요..ㅎㅎ
만약 스쿠터를 대여하신 분들이라면 가봐도 괜찮을 듯 해요!
 
크기에 따라 1kg 당 가격이 책정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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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350밧 크기 1키로를 반은 양념, 반은 구이로 해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아래는 마늘양념한 새우입니다!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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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구이로 한 새우요리인데, 이 새우가 민물 새우다 보니 구이로 한 건 약간 밋밋하더라구요.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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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을 M 으로 시켰더니 한 가득 나왔네요;; 먹다 남은 건 포장해갔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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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야 편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이것 저것 더 먹은 건 있지만 겹치는 것도 많아서 생략해요!
특별하게 맛집이라고 할 만한 곳에서 먹은 것도 아니구요~
평범한 식당에서의 평범한 타이 음식이었습니다.
 
다음 편은 방콕 근교 중 한 곳인 깐짜나부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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