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친구의 권유로 같이 보게 됐는데, 셋이서.
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흠이라고 한다면 급전개나 부자연스러운 개연성 정도겠네요, 특히 후반에 미츠하의 아버지는 무슨 심경변화로 맘을 돌렸는지의 묘사가 안되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차라리 러닝타임이 좀 더 길었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그에 반해 영상미는 수준급, 자막을 쫓느라 스크린에 100% 집중 못했던게 아쉬울 정도
시월애 표절이라고도 하던데, 사실 소재도 소재이거니와 흔하고 뻔한 스토리라 표절이라 볼수 없다고 봅니다
ost는 사실. . . 저나 같이 갔던 친구는 그저 그랬다고 합니다마는 영화를 권유한 오덕친구는 엄청 맘에 든듯 하더라구요
사실 영화도 그 오덕친구는 상당히 만족한듯 보였지만 그저 꽤 괜찮은 정도였고 나머지 한 놈은 그저 그랬다네요, 사람 셋이 이렇게 취향이 갈리다니.
여담으로 영화볼떼 진상들은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정말 다행이였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