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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신 커피들..
게시물ID : coffee_2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이나이
추천 : 10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1/21 05: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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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그런날이 있더라구요. 설움 가득 쌓였을때 마시던 따뜻한 커피한잔이
새 힘이 되어 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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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중에 핸드드립 내리다 커피가 오래되어 거품도 잘안나고 향도 별로..
졸려서 카페인 채우기 급급해서 마시던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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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타마시던 카누 가격이 부담되 바꾼 G7베트나 커피가 내입맛에 딱 맞아
기분이 좋을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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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 만나 밥먹고 차한잔 하고.. 달달한 케익까지 있으면 새삼 행복한 기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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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에서 스타벅스를 갈까 하다
좀 싸길래 그냥 사봤던 아츄의 라떼 한잔에 예쁜 하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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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터미널 커피숍이 없어 편의점에서 샀지만 맜있었던
시판 커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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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카푸치노 거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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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아무곳이나 들어가 봤다 가성비 좋은 커피숍을 만났을때
왠지 기분 좋았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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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비싼 커피가 생각보다 맛이 없어 기분이 별로 일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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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초콜릿 한조각과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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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브라우니와 아메리카노..
 브라우니 한입 하고 씁쓸한 아메리카노를 한모금 마실때 그 좋은 기분....
 
좋을때 싫을때 이젠 커피가 내친구가 되어 주고...
 
20161210_190717.jpg
 
통인동 커피공방 컵 홀더 글귀 하나에 울컥울컥 하면서....
벌써 1월도 다 지나가네요..
 
 
이따, 맛있는 커피집 가서 따뜻한 카푸치노 한잔을 마시고
광화문을 갔다가 오늘은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커피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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