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날이 있더라구요. 설움 가득 쌓였을때 마시던 따뜻한 커피한잔이
새 힘이 되어 줄때..
작업중에 핸드드립 내리다 커피가 오래되어 거품도 잘안나고 향도 별로..
졸려서 카페인 채우기 급급해서 마시던 커피한잔..
쉽게 타마시던 카누 가격이 부담되 바꾼 G7베트나 커피가 내입맛에 딱 맞아
기분이 좋을때..ㅋ
좋은 사람들 만나 밥먹고 차한잔 하고.. 달달한 케익까지 있으면 새삼 행복한 기억도..
고속터미널에서 스타벅스를 갈까 하다
좀 싸길래 그냥 사봤던 아츄의 라떼 한잔에 예쁜 하트까지...
시골 터미널 커피숍이 없어 편의점에서 샀지만 맜있었던
시판 커피도..
부드러운 카푸치노 거품도..
근처 아무곳이나 들어가 봤다 가성비 좋은 커피숍을 만났을때
왠지 기분 좋았던 때..
강남역 비싼 커피가 생각보다 맛이 없어 기분이 별로 일때도 있고..
달달한 초콜릿 한조각과 아메리카노,,
달달한 브라우니와 아메리카노..
브라우니 한입 하고 씁쓸한 아메리카노를 한모금 마실때 그 좋은 기분....
좋을때 싫을때 이젠 커피가 내친구가 되어 주고...
통인동 커피공방 컵 홀더 글귀 하나에 울컥울컥 하면서....
벌써 1월도 다 지나가네요..
이따, 맛있는 커피집 가서 따뜻한 카푸치노 한잔을 마시고
광화문을 갔다가 오늘은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커피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