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실력도 인성도 성숙한 어른이고, 프로여서 보는 입장에서 불안하지 않고 출연자들끼리도 넉넉하고 여유있어서 서로 다독이고 응원하고 인정하는 모습이 훈훈.. 모든 무대가 다 기대되고 결승에 오니까 진짜 순위 가르는 게 큰 의미가 없고 이 팀은 어떤 색의 무대를 보여줄까! 하는 기대감에 설렌다는게 이 프로의 아주 큰 매력같아요 일반 오디션프로는 보통 출연자들이 이거 아니면 죽는다 내가 음악을 할 유일한 기회!!! 놓치지 않게써.. 약간 그런 느낌이라 내가 다 심각해지고 쫄리는데 팬텀싱어 출연자들은 애초에 음악이 업이니까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야 물론 다들 크지만 그만큼 프로를 하면서 성장하고 같이 음악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무대를 만들어보고 그 경험 자체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것 같아서 보는 저는 마냥 편안하고 충만히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