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 : 또 하나 이제 죄송스러운 것은 그렇게 당의 주인인 만큼 당의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이런 과정에 당원들이 합당한 대접을 받아야 하는데 아마 국민경선 이렇게 가게 되면 뭐 당원이라 해서 특별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그냥 투표권자로 자동등록되는 정도의 혜택만 받고 일반 국민과 같은 똑같은 한표, 이렇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지자들 : (일제히) 안됩니다! 절대로 안됩니다!
문재인 전 대표 : 안돼요? (하하) 이제 우리가 정당정치가 성숙되려면 당원이 더 존중되는 정당이 돼야 하는데, 지금 우리가 또 그것에 못지않게 같이 경쟁하는 후보들간의 화합하고 단합하는 그것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경쟁도 치열하게 하더라도 경쟁이 끝나고 나면 한데 서로 또 힘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후보들이 다 성공할수 있는 그런 이유도 중요하거거든요 그래서 혹시 당원들이라 해서 특별히 대접받지 못하고 일반 국민들과 똑같은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 정치가 발전하는 하나의 과정이다 그래서 우리가 정권교체만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게 뭐 있겠느냐 이렇게 너른 마음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