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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지지율 떨어진거 보고 반성해야됩니다.
게시물ID : sisa_8377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옥
추천 : 53
조회수 : 2132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01/20 20:00:47
한국갤럽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1%에서 37%로 떨어졌죠. 문재인은 소폭이나마 상승.
탄핵정국 이후 파죽지세로 상승하던 정당 지지율이 왜 한주만에 4%나 곤두박질쳤을까요?
정책적인 면이나 탄핵정국에서의 행보에 문제가 있었던건 아닙니다. 그 방면에선 침착하게 잘하고 있어요.

원인은 경선룰을 둘러싼 당내잡음입니다.
경선룰에 대해 어거지로 떼쓰는 인간들의 분탕질도 큰 이유가 되지만, 그런 분탕질에 질질 끌려가며 강한 리더십과 수습책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도 이유라고 봅니다.
촛불공동경선이니 당연합공동경선이니 하는 어처구니 없는 제안엔 안희정처럼 정당정치의 원칙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우리당에서 먼저 후보를 뽑고 단일화는 그 다음 문제란 식으로 강하게 못을 박아야죠.
완전국민경선에 관한 문제야 논의의 여지가 있다쳐도 공동경선은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고, 당의 대선후보를 뽑는다는 원칙과 대의명분에도 어긋나는겁니다.
그리고 그런 주장을 하면서 경선룰 정하는 회의에 불참하는 후보측을 내버려두는 것도 문제고요.
후보들은 지도부에 일임해라, 회의에 불참하면 경선 역시 불참하겠다는 뜻으로 알고 후보 제외하겠다 하는 식으로 강하게 나갈 순 없는걸까요?

박원순이나 이재명 측의 말도 안 되는 주장을 완전히 일축시키진 못하더라도 선은 그어야 되는데, 그 조차도 못하고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으니 답답함을 느끼는거죠.
1주일 사이에 저 정도 지지율 빠진건 박원순 이재명 김부겸의 억지와 땡깡밖에 이유 없습니다.
이제 진정한 해당행위자가 누구인지 아시겠죠?
저 사람들 의견 모으려다 지지율 더 빠집니다.
공동경선처럼 못 받을 조건 주장하며 떼를 쓰다, 그럼 완전국민경선과 모바일 투표 배제라도 해줘 라고 하면 못 이기는 척 해줄겁니까?
지금 저들은 하나 내놓으면 둘셋 내놓으라 그럴겁니다.
저들의 행보는 지금 민주당을 깎아먹지 전혀 도움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고 있고요.
지도부에서 제발 잘 판단하길 바랍니다.

우리당 지지율 빠져서 속상한 권리당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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