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를 같이 키웠었는데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어요)
호시탐탐 노리더군요
저 집중하는 뒤통수가 심장저격 (빵야빵야빵야)
그래도 한 침대쓴다고 인형이랑 금새 친해져서
베고 자고 뜯고(?) 자고 물고(?) 자고 하더라구요
첫째가 너무 외로워하고 심심해 하는 거 같아서 둘째를 들였습니다
생후 5주에 가정분양을 받았는데 솜뭉치가 와서 깜놀 ㅇㅅㅇ
첫째때문에 쫄아서 울지도 못하고 숨어 있는 모습이에요
얼룩덜룩한 무늬 덕분에 이름은 얼"루기" 에요
엄마의 무릎에서 기세등등한 첫째
처음으로 누나를 마주하는 둘째
그치만 막 물어뜯고 싸우지는 않더라고요
(보조출연 : 사체로 발견된 쥐돌이)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저렇게 온기가 남은 데로 모여서 자더라고요
기여어...............
둘째한테 치근덕거리는 첫째
누나만 믿어
그렇게 동침하던 이 아이들은 훗날 부부가 됩니다 부끄......
너네 내외하는거야?
엄마 머리를 넘나 좋아하는 것
어우...턱살 죄송합니다.........
첫째 포즈가 너무 남달라 꼭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첫째보다 더 작았던 둘째......
그치만 지금은 4kg에 육박하는 뚠뚜니가 되었어요
눈이 많이 왔네요
창문 열어줬더니 냐옹이들 세마리 다 창틀에서 눈 구경하고 있어요
기여운 것들..........평생 사랑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