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애정하며 눈팅만 하던 동게에 이렇게 첫 글을 이딴 글을 쓰게 될 줄이야.........
하퍼스바자 (harpersbazaar) 라는 글로벌패션매거진이 있습니다. 한국지사가 따로 있고요. 친구한테 '미쳤나' 하는 문자와 함께 방금 영상을 받아서 보고 육성으로 헐 헐 진짜 미쳤나 소리가 나왔습니다.
페이크퍼도 아닌 리얼퍼 모피를 촬영하면서 실제 고양이, 토끼와 함께 촬영을 한 화보영상입니다. 그걸 인스타에 게시하면서 '교감' 이라는 단어를 쓰는 소름끼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 저는 동물을 키우지도 않고, 키워본적도 없고, 적극적인 동물보호가나 애호가도 아닌데도 정말 경악스러운 화보입니다. 이건 동물 보호를 떠나서 본인 스스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일말의 고민이나 직업의식이 없는 형편없는 작업물일 뿐만 아니라 일반 상식과도 동떨어져서 교감 운운해대는 소름끼치는 작업입니다.
영상 화보는 하퍼스바자 공식계정에서 이미 삭제처리를 해서 출처에 제가 본 계정에서 영상 주소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