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와 보니 어머니와 아버지가 지인으로부터 강아지를 분양받아 데려오셨더라구요. 견종은 화이트 포메이구요 3개월 정도인데 가정집에서 크다가 전세집으로 가시면서 저희가 데려오게 되었대요. 문제는 강아지가 어머니 아버지는 잘 따르는데 저만 보면 꼬리를 아예 위로 올려 짖거나 말아 내리면서 몸을 바르르르르 떨어요.. 저 오자마자 거실바닥에 개똥치우고 손씻고 두어번 쓰다듬은 것밖에 없거든요 와 억울한 건 둘째 쳐도 떠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을까봐 무서워요 제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걸까요? 어떻게 하면 개를 익숙해지게 할 수 있죠? 간식을 주려 해도 가까이조차 안 옵니다..멀리서 떨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