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부터 빠짐없이 나갔습니다. 확실히 탄핵소추권 통과된 이후 사람들이 쭉 빠졌습니다. 위기감이 약해진 탓이죠. 대신 박사모가 가끔 광화문에 보이더라군요. 이때다 싶은거죠. 저번주는 정말 추웠습니다. 발가락이 얼어버릴 것 같더군요. 하지만 민주주의를 잃으면 우리는 평생 겨울을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우리 손으로 빠른 봄을 되찾고 싶습니다. 시위는 쪽수입니다. 100만을 무시하던 국회는 230만은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부디 이번주는 광화문이 아닐지라도 광장으로 나와주세요. 저는 모두와 함께 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