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있었던 일이에욥 화장품 사고 샤넬 넘버5 항수 작은 사이즈를 샘플로 받았었는데요 샤넬 넘버5는 과연 어떤 향일까 하고 칙 뿌리는 순간 이건 분명 어디선가 맡아본 향이다 하는 생각이 휙하고 지나가는 거에요 동시에 어렸을 때 살던 집과 그 근처 풍경이 생각나서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그날 저녁 엄마에게 지나가는 말로
엄마 혹시 옛날에 샤넬 향수 썼었어?
이렇게 물으니 엄마가
응 넘버5 왜?
라고 대답하셔서 어렸을 때 맡던 엄마 냄새라는 게 확실해졌었죠 어떤 향기와 관련된 기억이 잠자고 있다가 그 향을 맡는 순간 갑자기 팍하고 열린다는게 너무 신기했네요 어렸을때가 그리울때마다 한번씩 뿌리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