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깨 올랑말랑한 머리였눈데 턱단발류 다듬으려고 미용실 갔거든요..... 제 머리가 워낙 직모라 미용실 가도 계속 매직했냐고 묻는 파!!!!!워 직모에 머리카락 얇고 머리숱도 없어서 정말 착착 달라붙는 머리예요 ㅠㅠㅠ 일부러 머리 기르다가 너무 착 달라붙어서 해골 같길래 단발로 자른 거였는데 ㅠㅠ 그 미용사가 머리 진짜 직모시네요? 하면서 밑단을 다 숱을 쳐버렸어요.... 딴에는 머리 안 뻗치게해준다고 그런 거 같은데 전 원래 무거운 느낌의 칼단발성애자란 말이예요....ㅠㅠㅠㅠㅠ 자를땐 안경을 안써서 그냥 자르는 가보다~ 핼는데 집와서 보니까 난장판이네요.... 컷라인듀 들쑥날쑥하고 옆모습도 일자 아니고 여기저기 다 숱쳐놔서 지저분하게 착 달라붙고.... 안그래도 머리숱 없는데 숱까지 쳐버리니까 진짜 완전 그냥 두상 그대로 보여요 ㅠㅠㅠㅠ 집 와서 너뮤 슬퍼서 계속 울고 있음 ㅠㅠ 너무 짜증나네요 진짜 원래 일자로 잘라져있으면 다듬기만 하던가 물어보고 숱을 치던가... 자기마음대로 숱 다쳐버리고 원랜 턱선 맞춰 자르면 머리 묶였는데 묶이지도 않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