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했어요 어제... 남편회사에서 연차를 안써주는 바람에 시댁 도련님도움을 받아서 냥이와 셋이서 힘들게 이사를 마쳤습니다 이사할때 삐삐를 어찌할까 걱정많이했죠 포장이사 불러서 이삿짐쌀때 삐삐를 이동식 가방에 넣으면서 좋아하는 참치캔이랑 장난감을 넣어서 도련님 차 뒷자리에 놔뒀죠 물론 차에 도련님이 함께 있으면서 제가 간간히 삐삐이름 불러주고 차에 잠시잠시 들르기도 하고
첨에 넣어준 참치캔을 안먹더니 제가 옆에타니까 맛있게 냠냠 찹찹 먹어주더라구요
이동할때 앞자리에 앉으니 뒤에서 계속 부르더군요 냥냥.....대면서
옆자리로 이동해서 앉으니까 맘이 진정됫는지 제품에 쏙 안기더라구요 이사할집으로 이동하면서 차장밖에 지나가는 세상이 신기했는지 제품에 안겨서 머리를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는데 귀욤터짐...
이사할집에 물건 다풀고 포장이사 해주신 분들 가고난다음 물건정리하는데 정신 하나도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