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정도 만났는데요. 잘지내다가 헤어지기 2달전에 자취하는 여친이 술먹고 남자1 여자1을 저몰래 지네 집에 재웠어요. 
그러다 저에게 몰래 폰을 본 제가 그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것때매 신나게 싸우다가 화해는 했어요. 
그러나 헤어지기 이틀전에 또 그 남자1 여자1을 재울려고 저에게 거짓말을 하려다 걸렸어요.
여친이 고향에 내려간다고 해놓고 행동들이 의심스러워 여친자취방에 가보니 고향에 있어야할 여친이 집에 있더라구요.
저는 그걸 눈으로 보고도 헤어지기 싫어서 어떻게든 잡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의심하는 행동을 하는 제가 이제는 무섭다며 헤어지자더군요.
저는 그렇게 헤어질수가 없어서 한달간 매달렸어요. 매달리고 또 매달리고 아직도 매달리고 싶어요.
이게 간단한 제 연애얘기구요.
문제는 헤어지고 처음에는 가슴이 그냥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손발도 부들부들 떨리고 머리도 띵하고 가슴이 답답한게 아니고 심장을 쥐어짜는것 같기도 하고 또 심장을 쿡쿡 찌르는 느낌도 나요. 
당연히 연애전이나 연애중에는 이런느낌 받은적 한번도 없구요. 평생 심장 아프다는 느낌이 무슨 느낌인지 몰랐었는데요.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걸 어떻게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시간이 약인건 알겠는데... 이 증상이라도 어떻게 없애고 싶어요. 병원에 가야되는건가요..